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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tic Rachmaninoff

2014.02.14 (FRI) 08:00 pm Concert Hall, Seoul Arts Center

    KRW 70,000(R) 50,000(S) 30,000(A) 20,000(B) 10,000(C)

harp - Lavinia Meijer

flute - Gloria JeeEun Park

conductor - Stefan Asbury


※ Artists, program, date and venue are subject to change.

Sell Out Bookmark

About the Concert
Romantic Rachmaninoff

Stefan Asbury, conductor
Lavinia Meijer,harp
Gloria Jee Eun Park, flute

Program
Janáček: Sinfonietta
Mozart: Concerto for Flute & Harp in C Major
Rachmaninoff: Symphony No. 2 in e minor

Harp virtuoso Lavinia Meijer had the audience cheering when she played her own arrangement of Arirang as an encore last season. In 2014, she returns to the land of her birth to perform Mozart's glittering Concerto for Flute and Harp, joined by SPO's Solo Flutist, Gloria JeeEun Park. It is Mozart's only score that features the harp. Maestro Stefan Asbury, a regular guest on the podium in Seoul, opens the program with a bang: Janáček's pulsing Sinfonietta which calls for twenty five brass players. To conclude the program, Maestro Asbury will lead the orchestra in one of the most romantic symphonies ever penned - Rachmaninoff's rhapsodic 2nd symphony.
 
Ticket : 1588-1210
Featured Artists
  • 뮤지션사진
    harpLavinia Meijer

    Lavinia Meijer (born in South-Korea, 1983 and adopted into a Dutch family) started to play the harp at the age of 9. Within two years she was admissioned to study at the young talent class of the conservatory of Utrecht (Bachelor) and later at the conservatory of Amsterdam (Master). At both conservatories she graduated with Honours. Erika Waardenbu...

  • 뮤지션사진
    fluteGloria JeeEun Park

    -Principal flute of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under Maestro Myung Whun Chung -Adjunct professor at Hanyang University -Yamaha Artist -Yale School of Music-MM -Manhattan School of Music-BM -Juilliard pre-college -YeWon Art middle School -1st prize winner of KBS competition, I-hwa kyung hyang competition, Chosun newspaper comp...

  • 뮤지션사진
    conductorStefan Asbury

    A regular guest with many of the leading orchestras worldwide, Stefan Asbury is renowned for his innovative programming and passionate advocacy of new music. Asidefrom his ongoing relationships with the Basel Sinfonietta, Ensemble Contrechamps and the Tapiola Sinfonietta (of which he has been Artist in Association since the 2007/08season) recent se...

Programme
  • 뮤지션사진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K. 299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K. 299 (1778)
    글 : 황장원(음악 칼럼니스트)

    <연주시간 : 30분>

     모차르트가 스물두 살 때인 1778년 4월에 작곡한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은 18세기 후반 프랑스 상류층의 ‘살롱 음악’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당시 모차르트는 파리에 체류 중이었는데, 거기서 아르투아(Artois) 지방의 영주이자 음악애호가인 드 귄 백작으로부터 협주곡의 작곡을 의뢰받았다.

     드 귄 백작은 딸과 함께 연주할 협주곡을 원했는데, 그는 아마추어 플루티스트였고 그의 딸은 하프를 능숙하게 다루었다. 하지만 전문 연주가들은 아니었던 만큼 작품이 너무 어려워서는 곤란했다. 따라서 독주부는 능숙한 아마추어 연주자라면 큰 무리 없이 연주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에 맞춰졌고, 전체적으로 파리 사교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갈랑 풍(galant style)의 경쾌하고 화사하며 우미한 취향의 곡이 탄생했다.

     하지만 모차르트만의 천재성이 빚어낸 음률은 청자로 하여금 이 곡을 ‘쉬운’ 작품이라기보다는 ‘세련된’ 작품으로 인식하게 한다.

    제1악장 
     독주악기와 관현악이 한 데 어우러져 C장조의 아르페지오로 이루어진 화려한 주제를 펼쳐보이며 시작되는 이 악장은 당시 파리에서 유행했던 협주곡의 스타일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피아노와 포르테를 오가며 계속적으로 힘을 더했다가 뺐다가 하며 진행하는 수법, 그 흐름을 산뜻하게 이끌어가는 경쾌하고 탄력적인 리듬 등이 두드러진다. 두 독주악기가 빚어내는 정교한 직물같은 선율의 짜임새가 절묘하기 이를 데 없고, 얼핏 단순한 듯 유창한 흐름 속에서 은연중에 섬세하게 변화하는 화성들이 다채로운 색채와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2악장 
     그야말로 '천상의 음률'이라고 할 만한 매혹적인 악장. 관악기들은 배제된 채 현악기들만으로 진행되는 오케스트라의 반주 위에서 두 독주악기가 매혹적인 음색으로 긴밀한 대화를 이어나간다. 주로 플루트가 선율을 주도하는 가운데 하프가 그에 다채로운 장식과 보다 깊은 뉘앙스를 가미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오케스트라의 비올라가 두 파트로 분리되어 두 악기를 한층 효과적으로 보조한다.

    제3악장 
     가보트 풍의 론도 악장으로, 프랑스적 감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악장이다. 전반적으로 나긋하고 상쾌한 흐름 위에서 두 독주악기의 솔로와 앙상블이 때론 평화롭게, 때론 장난스러운 느낌으로 면면히 이어지며, 관현악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활기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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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션사진
    교향곡 2번 E단조 Op. 27

    교향곡 2번 E단조 Op. 27 (1908)
    글 : 황장원(음악 칼럼니스트)

    <연주시간 : 60분>

     제1차 러시아 혁명 직후인 1906년 봄, 귀족이자 지주였던 라흐마니노프는 국내 정세에 불안을 느껴 아내와 어린 딸을 데리고 러시아를 잠시 떠나 있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이탈리아로 갔다가, 여름에 독일의 드레스덴으로 거처를 옮겨 그곳에서 3년 동안 지내게 된다. 드레스덴에서 라흐마니노프는 소망했던 ‘충분한 작곡 시간’을 비로소 가질 수 있었다.

     러시아에서 그는 성공한 음악가로서 너무도 바쁜 나날을 보냈었다. 1901년의 재기작 ‘피아노 협주곡 제2번’으로 글린카상을 수상하면서 작곡가로 인정받기는 했지만, 그 이전부터 두드러진 지휘자로서의 역량은 그를 작곡보다는 연주활동에 얽매이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영광스런 볼쇼이 극장의 지휘자 자리에까지 올라 두 시즌을 성공리에 보냈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퇴임 압력을 받자 그는 결단을 내렸던 것이다.

     드레스덴에서 그는 실로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다. ‘교향곡 제2번’을 필두로 ‘피아노 소나타 제1번’, 걸작 교향시 ‘망자의 섬’, 미국 순회연주를 위한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등을 완성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두 번째 교향곡의 의미는 각별했다. 과거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그랬던 것처럼 현실에서의 불안과 위기를 예술적으로 극복하고 승화시키려는 의지의 표현이었을 뿐 아니라, ‘교향곡’에 대한 도전은 그를 작곡 불능 노이로제로 몰아넣었던 ‘교향곡 제1번’의 참담한 실패 이후 실로 10여 년 만이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이 그 자신의 지휘로 초연(1908년 2월 8일, 상트페테르부르크)되어 대성공을 거두고 다시 한 번 글린카상의 영예를 차지함으로써, 그는 명실상부 차이콥스키의 후계자이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반열에 올랐다.

    제1악장
     라르고의 서주로 시작되는 장대한 악장으로, 서주는 장장 한 시간에 걸친 대하드라마의 초석에 해당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첫머리에서 첼로와 베이스로부터 흘러나오는 모토 주제가 악장 중간에 다시 등장해서 클라이맥스의 구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이후의 악장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주부에 등장하는 주요 주제들도 이 모토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이 악장의 흐름은 때론 사색적이고 때론 신비로우며, 무엇보다 드라마틱하다. 유장한 호흡 위에서 이러한 면면들이 유유히, 번갈아 부각되는 과정을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거시적으로 조망할 때 비로소 이 곡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종결부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또 하나의 주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제2악장 
      앞선 악장에서 누적된 긴장과 피로를 일거에 날려버리는 활기찬 스케르초 악장이다. 현이 새기는 경쾌한 리듬 위에서 호른이 영웅적인 주제를 연주하는가 하면, 앞선 악장과 연관된 감성적인 선율이 등장하기도 한다. 또 중간에는 긴박하고 기묘하며 자극적인 트리오가 놓여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흥미진진한 흐름 속에서도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진지한 표정은 지속되는데, 특히 말미에 연주되는 금관에 의한 코랄은 그가 자주 인용했던 ‘디에스 이레(진노의 날)’ 선율과 관련을 맺고 있다.

    제3악장 
     라흐마니노프의 멜로디메이커로서의 재능이 최고조로 발휘된 호화롭고 감동적인 악장이다. 클라리넷에서부터 마술처럼 흘러나와 면면히 이어져나가는 주제선율은 차이콥스키의 ‘비창 교향곡’에 등장하는 칸타빌레 주제에 견줄 만큼 황홀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혹자는 ‘설탕과 꿀, 초콜릿으로 뒤범벅된 음악’이라고 불평하기도 했지만, 그 감미로운 선율과 절묘한 흐름은 지휘자와 악단이 깊은 감정을 담아 노래하되 과도한 센티멘털리즘에 탐닉하지 않는다면 청자의 가슴에 잊을 수 없는 감흥과 환상을 새겨놓는다. 그런데 그 근원은 역시 첫 악장 서주에 나왔던 모토 주제이다. 다시 말해서 이 악장은 그 모토의 완성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원형은 악장의 말미에서 슬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제4악장 
     축전적인 피날레 악장. 활짝 개인 배경 위로 위풍당당한 행진곡 리듬, 금관의 힘찬 팡파르, 현의 서정적인 선율 등이 시원스레 부각되며, 발전부에서는 앞선 악장들에서 나왔던 요소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이 모든 요소들이 한 데 어우러지며 화려한 향연을 펼쳐 보이며 찬란한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면, 이 장대하고 늠름한 ‘거인의 드라마’는 한없이 상승할 것만 같은 분위기 속에서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의 피날레에도 등장했던 단호한 리듬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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