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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판 츠베덴 Jaap van Zweden
역대 상임지휘자
오스모 벤스케
(2020~2022)
오스모 벤스케(1953년 핀란드 출생)는 19년 동안 미네소타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으며, 현재 이 교향악단의 명예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이자 아이슬란드 심포니와 라티 심포니의 명예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스모 벤스케는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다섯 차례 유럽 순회공연을 했다. 2022년 서울시향의 유럽 순회공연을 지휘하며, 2023년 서울시향을 객원 지휘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에 밤베르크,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헬싱키, 이스라엘, 휴스턴, 몬트리올,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지난 시즌에는 북미 지역에서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오케스트라를,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방송교향악단, 파리 오케스트라, 아이슬란드 심포니, 도이체 심포니, 런던 심포니 등을 객원 지휘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상하이 심포니, 홍콩, 타이완 필하모닉 등에 정기적으로 초청되어 공연하고 있다. 벤스케는 커티스 음악원 오케스트라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이 교향악단과의 지휘 세미나와 유럽 투어를 이끌었다.
비스(BIS) 레이블 아티스트로서 벤스케는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말러 교향곡 전곡을 녹음하고 있다. 말러 5번 교향곡 음반은 2017년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벤스케와 미네소타 오케스트라는 베토벤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을 녹음해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14년 그래미상을 받았으며, 2021년 그래머폰지에서 ‘올해의 교향악단’으로 선정되었다.
벤스케는 핀란드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지휘를 전공했으며, 1982년 브장송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클라리넷 연주자로 음악 경력을 시작했으며, 헬싱키 오케스트라 공동 수석을 역임했다. 또한 라호이아 여름 음악제, 시애틀 실내악 음악제, 난탈리 여름 음악제 등에서 정기적으로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다.
벤스케는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어워드, 핀란디아 재단 예술문학상, 컬럼비아 대학의 딧스상 수상자이다. 그는 글래스고와 미네소타 대학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5년 뮤지컬 아메리카 올해의 지휘자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 시벨리우스 전곡 음반(BIS) 작업으로 독일 음반 평론가 협회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