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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관현악
2022 서울시향 베조드 압두라이모프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①

공연일정
20220826 금요일 20:00
장소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아지즈 쇼하키모프
Aziz Shokhakimov, Conductor
협연자
피아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Behzod Abduraimov, Piano
프로그램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Beethoven, Piano Concerto No. 3 in C minor, Op. 37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
Shostakovich, Symphony No. 10 in E minor Op. 93
가격
R 80,000 S 60,000 A 40,000 B 20,000 C 10,000

[정기 공연 안내] * 공연 당일 티켓은 잔여석이 남아있을 경우,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1668-1352(화~일 : 09:00~20:00 / 월 : 09:00~18: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10:30~19:00 / 주말, 공휴일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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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 시즌 2 정기공연의  좌석 1열과 2열은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2022 서울시향 베조드 압두라이모프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① 

BEHZOD ABDURAIMOV PLAYS BEETHOVEN ①
 

2022년 826(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Friday, 26​th August, 2022 8PM LOTTE Concert Hall

 

지휘 아지즈 쇼하키모프  Aziz Shokhakimov, conductor

피아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Behzod Abduraimov, piano



프로그램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

Beethoven, Piano Concerto No. 3 in C minor, Op. 37
 Allegro con brio
 Largo
 Rondo. Allegro – Presto

-------------- 휴식Intermission 15  ---------------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

Shostakovich, Symphony No. 10 in E minor, Op. 93
 Moderato
 Allegro
 Allegretto – Largo – Più mosso
 Andante – Allegro – L’istesso tempo

 총 소요 시간 약 110분(휴식 포함)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 피아노 협주곡 제3번 Op. 37(1800)

Ludwig van Beethoven, Piano Concerto No. 3 in C minor, Op. 37
 

 베토벤이 쓴 피아노 협주곡 다섯 곡 중 유일한 단조 협주곡이다. 27세 때 착수해 30세 때인 1800년경 거의 완성했으나 3년 후인 1803년 초연할 때까지 거듭 수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을 착수할 즈음 베토벤은 귓병 치료를 시작했으며, 초연 전 해인 1802년은 유명한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가 쓰인 해다. 그런 만큼 작곡가의 내적인 투쟁이 특히 1악장에서 엿보인다. 교향곡 5번과 같은 C단조라는 조성도 상징성이 크다.
 초연까지의 작업도 순탄치 않았지만, 초연 당일까지 베토벤은 피아노 독주부 악보를 대부분 공백으로 남겨두었고 거의 즉흥으로 연주를 이어 나갔다. 다음 해 제자인 리스가 이 곡을 연주할 때도 피아노 파트는 완성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 곡의 구성에는 혁신적인 면이 적지만 초기 작품인 1, 2번 협주곡에 비해 대담하고 충실한 관현악법이 돋보인다. 베토벤 초기의 열정과 내성적인 명상이 한층 성숙한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 어렵게 완성된 피아노 파트도 치열하리만큼 세부까지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생동감 있는 알레그로)_소나타 형식. 전곡의 절반 길이로 거의 20분에 가까운 장대한 악장이다. 조성뿐 아니라 악상 기호도 교향곡5번의 1악장과 같다. 베토벤이 즐겨 사용한 악상 기호이기도 하다. 제1주제가 먼저 현악기로 등장한다. 스타카토가 붙은 탐색하는 듯한 부분으로 시작해 점차 어두움과 열정을 증폭시킨다. 달래는 듯한 제2주제가 현과 클라리넷으로 이어진다. 두 주제의 전모가 밝혀진 뒤 피아노가 구르는 듯한 상행 음형에 이끌려 제1주제부터 다시 펼쳐 나간다.
2악장 라르고(아주 느리게)_3부 형식. 주부 주제는 피아노로 시작되며 베토벤 특유의 깊은 명상을 보여준다. 중간부는 바이올린이 이끄는 서정적 선율이다. 이악장은 전체 작품의 조성이자 1악장과 3악장의 조성인 C단조와 거리가 먼 E장조로 쓰여 오늘날은 물론 당대 청중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E장조는 C단조의 관계 장조인 E♭장조와 5도권Fifth Circle상에서 반대쪽에 속하는 조다.
3악장 론도_터키 행진곡의 성격을 띤 주제가 강렬한 인상을 주며 시작한다. 다양한 부주제와 보조 주제를 거친 뒤 악장 후반에는 시작 부분 주제에 의한 푸가토(작은 푸가)가 펼쳐져 약간 복잡하게 진행된다. 마지막에 프레스토(매우 빠르게)로 빨라져 밝고 환한 인상을 주며 곡을 마무리한다.


악기 편성

Piano solo
2 2 2 2 — 2 2 0 0 — tmp — str.
 

피아노 독주
플루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2 트럼펫 2 팀파니 현5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1975), 교향곡 제10번 Op. 93(1953)
Dmitri Shostakovich, Symphony No. 10 in E minor, Op. 93
 

 쇼스타코비치는 1945년 9번 교향곡을 발표한 뒤 8년 동안 교향곡을 내놓지 않았다. 소련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분위기에서 나온 9번 교향곡은 발표와 함께소련 당국으로부터 ‘이데올로기적 확신이 결여된 작품’, ‘경박한 졸작’이라는 규탄을 받았다. 3년 뒤 이 작곡가는 프로코피예프, 하차투랸 등과 함께 ‘형식주의자’들을 규탄하는 이른바 ‘즈다노프 비판’에서 주 공격 대상이 된다. 쇼스타코비치는 스탈린의 산림 정책을 찬양하는 오라토리오 ‘숲의 노래’ 등을 내놓으며 숨죽인 채 이 시기를 보냈다.
 1953년 3월 스탈린이 사망했다. 아직 해빙의 분위기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동료 작곡가 하차투랸은 「창조의 자유와 영감」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예술에 대한 관료주의의 통제를 비판하며 “창조의 자유가 위대한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탄생시킨다”고 주장하는 내용이었다. 그해 여름부터 쇼스타코비치는 빠른 속도로 새 교향곡을 작곡해 12월 초연을 선보였다.
 한편으로는 그가 이 8년 동안 일찌감치 새 교향곡을 쓰고 있었으며, 스탈린의 사망에 고무돼 작업 노트를 다시 펼쳐놓았을 뿐이라는 해석도 있다. 작곡가와 친한 사이였던 피아니스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는 쇼스타코비치가 1951년에 이미 앞의 두 악장을 거의 완성했다고 회상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1악장의 주요 주제들은 그가 1946년 쓰다가 중단한 바이올린 소나타의 주제들을 다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작곡가의 편지들을 살펴보면 그가 완성을 마음먹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착수한 것은 1953년이 분명하다.
 새 교향곡은 12월에 예브게니 므라빈스키 지휘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초연되었다. 작곡가 카발렙스키는 “이 곡이 묘사하는 갈등은 현재 세계에 존재하는 긴장에서 비롯된다”고 말했고, 바이올리니스트 다비트 오이스트라흐는 “고상한 윤리적 원칙과 깊은 인간애로 가득 찼으며 극적 효과와 날카로운 갈등이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비평계에서는 “2, 3악장에 비해 마지막 악장에서는 감동적인 부분을 찾기 어렵다”는 비판이 주류였다. 쇼스타코비치 자신은 ‘인간의 감정이나 정열을 그리고 싶었다’며 구성상에 약점이 있었다고 건조하게 인정했다.
 냉전이 한창이던 시기였고 프랑스를 비롯한 몇몇 곳에서는 발표가 금지됐지만 결과적으로는 서방에서의 반응이 더 긍정적이었다. 헤르베르트 폰 카랴얀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이 곡의 음반을 두 차례나 남겼다.
1악장 모데라토(보통 빠르기)_소나타 형식. 사분의 삼 박자. 사분음표가 세 개씩 묶인 저음 현의 어두운 움직임으로 시작한다. 이 동기는 뒤에 나오는 각 악장의 중요 동기가 된다.
 클라리넷이 ‘단순하게’로 표시된 선율을 바이올린의 대(對)선율과 함께 연주한다. 고조된 뒤 플루트가 왈츠 리듬을 주도하는 가운데 서정적인 두 번째 주제로 이어진다. 쇼스타코비치가 푸시킨의 시를 가사로 그 전해 작곡한 가곡 ‘당신에게 내 이름의 의미는 무엇인가’가 인용됐다. 개인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이 주제는 3, 4악장에서도 인용된다.
 악장의 중심을 이루는 전개부에서는 비명을 질러대는 피콜로와 조야한 군악의 느낌이 악몽과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2악장 알레그로(빠르게)_다른 악장에 비해 간략하지만 이 교향곡의 상징과도 같은 강렬한 부분. 자유로운 스케르초로 주제는 무소륵스키의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서주에서 가져왔다. 예민하고 신경증적으로 외줄을 타는 쇼스타코비치의 교묘한 작곡 기법이 첨예한 형태로 표현된다. 중간부의 반음계적 주제도 효과적이다. 『쇼스타코비치의 증언』을 쓴 볼코프는 이 책에서 “작곡가는 이 악장을 스탈린의 초상이라고 표현했다”라고 언급했다.
3악장 알레그레토(약간 빠르게 또는 작은 알레그로)_경묘한 왈츠의 분위기를 풍기는, 조용하면서도 풍자적인 분위기의 악장이다. 주제는 무소륵스키의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서주에서 가져왔다. 쇼스타코비치는 이 악장과 4악장에서 자신의 이니셜로 작곡가의 자의식을 나타내는 ‘D-Es(E♭)-C-H’ 동 기를 사용했다.
 호른으로 연주되는 다른 동기는 제자였던 엘미라 나지로바를 나타낸다고 알려졌다. ‘E-라-미-레-A’로 독일식 음이름과 라틴식 음이름을 혼용한 동기이지만 사랑스럽다기보다는 음울하거나 공허하게 들린다. 나지로바에게 보낸 편지에서 쇼스타코비치는 이 동기가 말러 ‘대지의 노래’ 1악장에 나오는 ‘원숭이 동기’와 비슷하다고 썼다.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 끝 악장의 ‘백조 동기’와 유사하다는 평가도 있다.
4악장 안단테-알레그로(느리게-빠르게)_뚜렷하게 구분되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D-Es-C-H’ 동기는 이 악장 전반에 걸쳐 재조합되며 거듭 등장한다.
저음 현이 어둡게 회상하듯 첫 선율을 시작하고 목관이 이를 받는다. 악장의 거의 절반이 흐른 뒤 악상이 일변해 알레그로의 주제부가 등장한다. 과도한 밝음과 가벼움을 강조하는 부분이며 얼마간 ‘프로코피예프적’이라고도 할 만하다. 이 부분의 들뜬 가벼움은 소련 관변 비평계로부터 진지하지 못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과열의 느낌을 줄곧 유지한 채 작은북과 심벌즈가 날뛰는 광란적이고 풍자적인 분위기로 곡을 마친다.


악기 편성

3[1.2/pic2.pic1] 3[1.2.3/Eh] 3[1.2.3/E♭cl] 3[1.2.3/cbn] — 4 3 3 1— tmp — per — str.
perc: sd, tamtam, tri, tambn, xyl, cym, sus cym, bd
 

피콜로 1 플루트 2(제2주자는 피콜로 연주를 겸함) 오보에 3(제3주자는 잉글리시 호른 연주를 겸함) 클라리넷 3(제3주자는 E♭ 클라리넷 연주를 겸함) 바순 3(제3주자는 콘트라바순 연주를 겸함) 호른 4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1 팀파니 타악기(스네어 드럼, 탐탐, 트라이앵글, 탬버린, 실로폰, 심벌즈, 베이스 드럼) 현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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