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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공연/관현악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일정
2025. 4. 18. 금요일 19:30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최수열
Soo-Yeoul Choi, Conductor
협연자
첼로, 이상 엔더스
Isang Enders, Cello
프로그램
슈만, 첼로 협주곡
Schumann, Cello Concerto in A minor, Op. 129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Richard Strauss, Ein Heldenleben, Op. 40
가격
유료

[정기 공연 안내] * 공연 당일 티켓은 잔여석이 남아있을 경우,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1668-1352(화~일 : 09:00~20:00 / 월 : 09:00~18: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10:30~19:00 / 주말, 공휴일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연중무휴)

[시민/교육 공연 안내] * 예매페이지 문의처로 문의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연중 휴대전화 전원은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make sure that your mobile phone is switched off.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웹 상세페이지

■ 출연진
지휘 최수열
 첼로 이상 엔더스 Isang Enders 
 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

 프로그램 

슈만 첼로 협주곡 A단조 Op. 129
R.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Op. 40

 *출연진과 프로그램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프로필

지휘 최수열

‘지휘자 최수열은 묘하게 이중적인 사람이다. 흐릿하면서도 강렬하고, 허술한 듯하면서도 날카롭다. 젊은이다운 재기도 있지만 가끔은 노인 같은 분위기를 풍길 때도 있다.’ - 문학수(음악전문기자)


최수열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를 거친 후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일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아카데믹하고 창의적이면서도 대담한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고 인정받고 있으며, 함께 하는 연주자들을 먼저 배려하면서도 책임감을 잃지 않는 리더십을 지닌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고전시대부터 동시대 음악까지의 영역을 아우르는 그의 레퍼토리는 이색적인 그림으로 완성되어 오르는 무대마다 독특하게 펼쳐진다. 성남아트센터, 롯데콘서트홀, 아트센터인천 등의 공연장에서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연이어 다양한 기획시리즈를 선보여 왔고, 2023년부터는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현대음악시리즈인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를 이끌고 있다. 작곡가 윤이상, 진은숙, 김택수, 신동훈의 작품에 각별한 애정이 있으며, 동시대에 쓰여진 작품들 중 옥석을 골라내어 악보가 아닌 연주로 보존해야한다는 사명감을 지녔다. 이러한 창의적인 현대음악 연주활동으로 국내 예술계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제41회 정진기언론문화상에서 신설한 지식문화창조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을 사사하며 지휘를 공부했고, 재학 시절부터 한국지휘자협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프로오케스트라와의 경험을 쌓은 수혜자다. 독일학술교류처(DAAD)의 예술분야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쳤고, 같은 기간에 현대음악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인 앙상블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에 합류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했다. 이후 진은숙이 이끈 서울시향의 현대음악시리즈인 ‘아르스노바’의 어시스턴트로 일했으며, 2013년 정명훈이 지도한 서울시향의 첫 번째 지휘 마스터클래스에서 최고점을 받아 이듬해 부지휘자로 선임되어 3년 동안 활동했다. 2016년에는 정명훈의 대체지휘자로 말러의 교향곡 6번을 지휘하며 서울시향의 정기 연주회에 데뷔했다. 6년 남짓의 부산시향 예술감독 임기 동안에는 창단 60주년을 함께 하며 시즌제 도입과 악단의 안정화에 힘쓰는 동시에, 현대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의 폭을 확장해 명확한 개성을 가진 오케스트라로 변화시켰다.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전곡,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라벨의 관현악곡 전곡 사이클을 부산시향과 국내 최초로 도전하여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최수열은 제50회 브장송 국제지휘콩쿠르의 결선에 진출했고, 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 페테르 외트뵈시,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등의 거장들을 보조했다. 프랑스 파리 프레장스 페스티벌, 스위스 시옹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클랑슈프렌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에서 연주했으며, 중부독일라이프치히방송(MDR)교향악단, 예나필하모닉, 쾰른챔버오케스트라, 중국국가대극원(NCPA)오케스트라, 대만국립교향악단, 센다이필하모닉 등을 지휘했다. 대부분의 국내 교향악단과 작업하면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TIMF앙상블과는 십수 년째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5년에는 LA필하모닉의 현대음악그룹과 월트디즈니홀 무대에 오를 예정이고, 베토벤과 진은숙의 작품을 가지고 프랑스 칸국립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에 데뷔한다.


첼로 이상 엔더스 Isang Enders 

놀라운 속도로 세계의 주목과 찬사를 받아낸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는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까지 넓은 범위를 아우르는 솔로 연주자로서, 동시에 열정적인 협주자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1988년 프랑크푸르트, 독일-한국계 음악가 가족에서 태어난 이상은 열두 살의 나이로 미하엘 잔데를링을 사사하며 음악적 재능을 나타낸 그는, 이후 구스타프 리비니우스, 트룰스 뫼르크와 함께 공부하고 무엇보다도 미국의 첼리스트인 린 해럴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그들의 영향을 받았다. 스무 살의 나이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첼로 수석으로 인정받아 독일 내 최연소 수석 연주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4년의 시간을 보낸 후 그는 솔로 연주자로서의 경력을 쌓기로 결심하고 솔리트스로 다채롭게 경력을 쌓고 있다. 


이후 주빈 메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엘리아후 인발 등의 지휘자와 연주를 해왔다. 이상의 바흐 첼로 모음곡 음반은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았고 현대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은 도쿄, 상파울루, 파리 등에서 작곡가 진은숙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할 기회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이상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프라하 루돌피눔과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다.


자신의 기본 연주곡목에 더해 이상은 시트코베츠키 피아노 트리오, 게반트하우스 콰르텟의 구성원으로서 파트너 및 동료들과 함께하는 실내악 연주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함께 연주한 이들로는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빗과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닝 펑과 기타리스트 숀 샤이브 등이 있다.


최근 음반으로는 쾰른 서부독일 방송 교향악단과 함께한 한스 베르너 헨체의 첼로 전곡과 BIS 레코드 레이블에서 시트코베츠키 트리오와 함께한 베토벤 사이클이 있다. 디아파손 도르 ARTE, BBC 뮤직 매거진 상, OPUS 클라식 상을 수상하였다.


예정된 주요 연주로는 홍콩, 이스라엘, 미국에서의 연주와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과의 협연이 있다. 최근에는 현재 거주 중인 베를린의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첼로를 가르치고 있다. 현재 그가 사용하는 첼로는 한 후원자가 런던의 J & A 비어 바이올린 협회를 통해 그에게 대여해준 1720년 베니스의 카를로 토노니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

1945년 설립된 고려교향악단을 연원으로 하는 서울시향은 도전의식과 개척정신으로 한국 교향악단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음악계의 질적 도약과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첫 음악감독인 정명훈 지휘자의 리더십 아래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국제적으로 성장하였고, 2020년 1월 핀란드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가 제2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2024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한 네덜란드 출신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서울시향 제3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세계적 명성의 객원지휘자, 협연자가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는 탁월한 음악적 성과와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다. 마르쿠스 슈텐츠와 티에리 피셔가 수석객원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이안 보스트리지(2018), 크리스티안 테츨라프(2019), 아우구스틴 하델리히(2022) 등 세계적 음악가를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하며 예술적 안정성과 수월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전문 공연장에서의 공연 외에도 다양한 시민공연을 펼치며 서울시민과 호흡하고 있다. ‘파크 콘서트’, ‘강변 음악회’ 등 대규모 야외 공연뿐 아니라 도서관, 복지관, 미술관, 교회 등에서 열리는 ‘우리동네 음악회’, ‘작은 음악회’, ‘뮤지엄 콘서트’, ‘광복 기념 음악회’,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운 장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콘서트’,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교 교양강의 공동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차세대 지휘자 양성을 위한 ‘지휘 마스터클래스’, 악기 전공생을 위한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는 물론 전문연주자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밖에도 장애인 연주자와 함께 공연하는 ‘행복한 음악회, 함께!’,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통해 장애인, 문화소외계층 등에 대한 지원 확대, 국내외 문화기관 및 단체와의 업무협력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향은 2007년 태국 및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유엔의 날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 벨기에클라라 페스티벌, 2010년 이탈리아, 독일, 체코, 러시아 등 유럽 4개국 9개 도시 투어, 2011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등 유럽 페스티벌 투어, 2012년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투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2013년 4월에는 서울과 베이징의 자매도시 2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의 국가대극원 무대에 올랐으며, 2014년 8월에는 핀란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영국 등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 무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국 BBC 프롬스 공연은 현지 유력 일간지로부터 최고 등급의 평가와 함께 ‘깊은 감동을 주는 매우 품격 있는 연주’라며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15년에는 중국 국가대극원과 일본 산토리홀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아시아의 주요 오케스트라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8년 유럽 순회공연을 통해 파리, 루체른 등에 최초로 진출했으며, 2019년에는 한·러 수교 30주년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러시아 3개 도시 순회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다하였다. 2022년에는 잘츠부르크, 암스테르담, 빈, 런던 4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하며 명실공히 아시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서울시향은 2011년 아시아 교향악단으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체 그라모폰(DG)과 계약을 맺고 말러와 차이콥스키, 베토벤 등의 대표 작품이 담긴 음반을 출시하였다. 특히, ‘진은숙 3개의 협주곡’ 음반은 세계적 권위의 음반상인 국제클래식음악상(ICMA) ‘현대음악’ 부문과 BBC 뮤직 매거진 ‘프리미어’부문을 수상하였다. 2022년에는 스웨덴의 명문 음악 레이블 비스(BIS)를 통해 윤이상의 작품들이 담긴 음반을 출시했다.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 포스터
지휘자, 최수열(사진)
지휘자, 최수열
Soo-Yeoul Choi, Conductor
첼로, 이상 엔더스 (사진)
첼로, 이상 엔더스
Isang Enders, C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