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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관현악
2022 서울시향 티에리 피셔의 라벨 '다프니스와 클로에' ②

공연일정
20220611 토요일 17:00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Conductor
협연자
피아노, 안드레이 코로베이니코프
Andrei Korobeinikov, Piano
합창단, 국립합창단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Choir
프로그램
미카엘 자렐, 그림자들
Michael Jarrell, ...Ombres(Shadows)...
라벨, 다프니스와 클로에
Ravel, Daphnis et Chloé: Symphonie chorégraphique 더보기
가격
R 70,000 S 50,000 A 30,000 B 20,000 C 10,000

※ 공연 당일 티켓은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
- 예술의전당 02-580-1300(09:00~20: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평일 10:30 ~ 19:00, 주말,공휴일 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연중 휴대전화 전원은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make sure that your mobile phone is swiched off.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2022 서울시향 티에리 피셔의 라벨 '다프니스와 클로에'

“THE MUSICAL LOVE STORY” RAVEL’s Daphnis And Chloe

 

2022611()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Saturday, 11th June, 2022 5PM Concert Hall, Seoul Arts Center

 

지휘 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conductor

피아노 안드레이 코로베이니코프 Andrei Korobeinikov, piano

합창 국립합창단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프로그램



미카엘 자렐, 오케스트라를 위한 ‘그림자들’ *한국 초연

Michael Jarrell, ...Ombres(Shadows)... *Korean Premiere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1

Prokofiev, Piano Concerto No. 1 in D-flat major Op. 10

 Allegro brioso - Animato
 Andante assai - tranquillo, descrescendo e ritardando
 Allegro scherzando - Cadenza - Poco più sostenuto - Animato


------------- 휴식 15분 -------------

라벨, 무용 교향곡 '다프니스와 클로에'

Ravel, Daphnis et Chloé: Symphonie chorégraphique

Part I
 Introduction et Danse religieuse
 Danse générale
 Danse grotesque de Dorcon
 Danse légère et gracieuse de Daphnis
 Danse de Lycéion
 Danse lente et mystérieuse des Nymphes
Part II
 Introduction
 Danse guerrière
 Danse suppliante de Chloé
Part III
 Lever du jour
 Pantomime (Les amours de Pan et Syrinx)
 Danse générale (Bacchanale)
 
총 소요 시간 약 100분(휴식 포함)


미카엘 자렐(1958년생), 오케스트라를 위한 ‘그림자들’(2011) *한국 초연
Michael Jarrell, Ombres… for orchestra *Korean Premiere

 미카엘 자렐은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스위스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출생지인 제네바에서 공부한 후 프라이부르크에서 클라우스 후버를 사사했으며, 파리 IRCAM에서 수학했다. 빈 음악대학의 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제네바 음악대학에서 작곡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0년 지멘스 작곡상 등 비중 있는 상들을 다수 수상했다.
 그는 현대음악 작곡가로서 새로운 음악 언어를 몰두하기보다는 특정 대상에 대한 시적 표현과 흐름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탄탄한 형식을 갖출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생동하는 강렬한 정서를 전달한다. 그래서 현대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감상자라도 자연스럽게 그 분위기에 젖어 들게 된다. 이러한 특징은 파울 클레가 천착했던 색채의 리듬과 패턴이 만드는 형식과 운동성에 관한 생각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음악에 관심에서 연유한 클레의 이러한 사고가 자렐을 통해 음악으로 환원된 것은 흥미롭다.
 자렐의 음악이 갖는 또 하나의 특징은, 한 작품의 음악적 표현과 흐름을 바탕으로 다른 작품을 작곡한다는 점이다. 이는 그가 존경하던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영향이었다. 자코메티의 여러 작품이 동일한 콘셉트로 만들어졌더라도 서로 다른 감흥을 주는 것을 보면서, 자렐은 이와 같이 한 음악 작품을 다른 관점으로 다시 작곡하곤 했다. 그 결과는 제목은 같아도 편성이 다른 작품이 되기도 했고, 혹은 완전히 다른 곡이 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첫 곡으로 연주되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그림자들’은 ‘무리-체’(Essaims-Cribles, 1986~88)나 ‘…오늘 내내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끔찍하게 흐려지다…’(…Le ciel, tout à l'heure encoresi limpide, soudain se trouble horriblement…, 2009)와 유사한 구성과 표현이 감지된다. 음악이 시작되면 음정의 무리가 분주하고 격렬하게 움직인다. 한 음을 빠르게 반복하기도 하고, 위아래로 떨기도 한다. 그리고 곧 최면에 빠진 듯 조용한 음향으로 깊이 침잠한다. 거친 소리가 체로 걸러진 정적인 음향이기도 하고, 흐려진 날씨의 을씨년스러운 인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복잡다단했던 앞부분이 평면에 투영된 단순한 실루엣이기도 하다. 이 부분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글을 가사로 하는 ‘…머나먼 그림자들의…’(…ombres lointaines…, 1989~90)처럼 먼지, 안개, 구름, 비 등 시야를 가리는 풍경이기도 하다. 첫 부분의 인상이 다시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는 잠시일 뿐, 그림자가 실체를 가리듯 조용히 마무리한다.

악기 편성
3[1.2+Alto fl.3+picc] 3[1.2.eh] 3[1.2.Bass cla] 3[1.2.cfg] - 4 3 3 1 - tmp - per - hp - str.
per I : vibraphone, 2 toms, vibraslap, 2 spring-coils, 3 cymbales, 2 tam-tams, 2 gong
per II : glockenspiel, cloches-tubes, 2 tam-tams, grosse caisse, 2 wood-blocks, 2 gongs
per III : marimba, cloches a vache, triangle, 3 cymbales, 2 tam-tams, grosse caisse

플루트 3(제2주자는 알토 플루트를 제3주자는 피콜로 연주를 겸함) 오보에 2 잉글리시 호른 1 클라리넷 2 베이스 클라리넷 1 바순 2 콘트라바순 1 호른 4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1 팀파니 타악기 하프 현 5부
타악기 I: 비브라폰, 톰톰, 비브라슬랩, 스프링, 심벌즈, 탐탐, 공
타악기 II: 글로켄슈필, 튜뷸러벨, 탐탐, 베이스드럼, 우드블록, 공
타악기 III: 마림바, 카우벨, 트라이앵글, 심벌즈, 탐탐, 베이스드럼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1891-1953),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장조 Op. 10(1911~12)
Sergei Prokofiev, Piano Concerto No. 1 in D-flat major Op. 10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는 우크라이나 손초우카 출신으로, 옛 소련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젊은 시절의 그는 이국적인 뉘앙스에 과감한 리듬과 거친음향으로 충격을 주어 ‘앙팡 테리블’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스키타이 모음곡’(1914~15)이나 오페라 <세 개의 오렌지의 사랑>(1919), 오페라 <불의 천사>(1919–27) 등은 그가 젊은 시절에 추구했던 음악의 특징들을 대변한다. 이러한 스타일은 학창 시절의 피아노 작품들에서 이미 조짐이 있었지만, 반면에 관현악에서만큼은 여전히 글리에르, 림스키코르사코프 등 스승의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음악원에서 지휘를 가르쳤던 니콜라이 체레프닌은 새로운 관현악의 세계를 소개했다. 페레프닌은 작품 발표와 지휘를 위해 유럽을 자주 방문했기에 당시 새로운음악이었던 인상주의와 스트라빈스키 등을 알고 있었다. 프로코피예프는 자기다운 첫 관현악 작품 ‘피아노 협주곡 1번’을 그에게 헌정함으로써 감사를 표했다. 체레프닌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교만하지 않도록 엄하게 가르쳤던 탓에, 프로코피예프는 헌정사에 “무서운 체레프닌”이라고 적었다.
 프로코피예프는 그의 첫 협주곡을 단악장으로 구성하고 불협화음을 잔뜩 사용하면서 타악기적인 연주를 요구하는 파격을 감행했다. 앞 세대인 라흐마니노프와 스크랴빈과는 다른 ‘앙팡 테리블’의 면모를 이때부터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1912년 모스크바 ‘소콜니키 공원’ 연주회에서의 초연 당시 큰 호응을 받았지만 음악적 진흙탕”이라는 혹평도 있었고, 1914년 음악원 졸업 직전에 안톤 루빈스타인상을 위한 콩쿠르에서 이 곡을 연주했을 때 심사위원들이 새로운 테크닉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제대로 연주하고 있는 것인지 판단할 수가 없다”라는 등 의견이 분분하기도 했다. 그래도 우승을 차지하여 슈뢰더 그랜드 피아노를 부상으로 받았다.
 전체는 열한 부분으로 나뉘어 여러 소품이 나열되어 있는 것 같지만,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하여 전통적인 협주곡 구성의 흔적을 남겨 놓았다. 빠르게 연주되는 첫 부분은 도약을 활용한 음색 연주, 부점 리듬, 아르페지오 등을 연주하며 기교를 펼치고, 중간 부분은 약음기를 장착한 현악기의 몽환적인 반주와 함께 서정적인 선율을 들려주며, 마지막 부분은 첫 부분을 연상시키는 기교적 연주 후 전체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힘차게 마무리한다. 특히 곡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첫 주제는 첫 부분의 끝과 마지막 부분의 끝에서도 등장하여 마치 신호를 울리듯 연주된다.

악기 편성
piano solo
3[1.2.pic] 2 2 3[1.2.cbn] - 4 2 3 1 - tmp - per - str.
per: kybd glock

피아노 솔로
플루트 2 피콜로 1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콘트라바순 1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3 튜바 1 팀파니 타악기(키보드 글로켄슈필) 현 5부

모리스 라벨(1875-1937), 무용 교향곡 ‘다프니스와 클로에’(1912)
Maurice Ravel, Daphnis et Chloé: Symphonie chorégraphique

 모리스 라벨은 세르게이 댜길레프가 자신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발레 뤼스Ballets Russes를 위한 음악을 위촉한 첫 번째 프랑스 작곡가일 것이다. 1909년 안무가였던 미하일 포킨이 2세기 고대 그리스의 소설가였던 롱구스의 『다프니스와 클로에』를 발레극으로 만들자고 제안하자 댜길레프는 이듬해 이를 공연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하지만 라벨은 포킨이 쓴 시나리오가 맘에 들지않아 16세기 프랑스 저술가 자크 아미요의 번역판을 참고했고 배경을 18세기 전원 풍경으로 설정하는 등 여러 수정 끝에 1911년에야 작곡을 마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포킨과 댜길레프의 사이가 몹시 나빠지면서 공연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공연은 계획된 4회에서 2회로 축소되었어도, 다행히 발레 뤼스 소속으로서 포킨의 마지막 안무이자 시즌 마지막 작품으로 1912년 6월 8일 샤틀레 극장 무대에 올랐다. 초연은 호평을 받았지만, 바로 열흘 전 공연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의 대성공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렇게 오늘날처럼 당시에도 라벨의 작품은 드뷔시와의 비교를 피하지 못한다. 부드럽고 호흡이 긴 선율과 자유로운 리듬,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환상적인 화음, 그리고 음색 중심의 오케스트레이션(3관 편성에 무대 뒤의 금관, 가사 없는 합창까지 포함되어 있다)은 분명 드뷔시와 그 후배들을 연상시키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뚝심 있는 신고전주의자인 그는 이 작품을 “세 부분으로 구성된 무용 교향곡”이라고 말했다.
 “나의 관심은 예스럽기보다는 꿈속의 그리스를 믿음직하게 재현하는 거대한 음악적 프레스코화를 작곡하는 것이다. 이것은 18세기 말 프랑스 미술가들이 상상했던 것과 매우 비슷하다. 이 작품은 교향곡과 같이 구성되었다. 조성을 바꾸는 순서를 엄격하게 적용했으며, 몇 개의 적은 주제로부터 발전하여 동질성을 확보한다.”
 <다프니스와 클로에>는 에게해 레스보스섬의 전원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이다. 1부 목신과 숲의 요정의 석상이 있는 신성한 숲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염소지기 다프니스와 그의 연적인 소치기 도르콘의 싸움에서 다프니스가 이긴다. 그런데 뤼세이온이 다프니스를 유혹하고, 클로에는 해적에 납치당한다. 다프니스는 숲의 요정을 원망하며 잠들고, 숲의 요정이 다가오는 꿈을 꾼다. 2부 클로에가 해적 브뤼악시스의 소굴에서 슬퍼한다. 이때 목신이 나타나 클로에를 데려간다. 3부 새벽에 다프니스가 눈을 뜨자 목신이 데려온 클로에가 앞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늙은 목동 라몬이 목신이 시링크스를 생각하며 데려다주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둘의 재회를 축하하는 축제가 열린다.

악기 편성
wordless chorus
4[1.2+pic2.3+pic1.afl] 3[1.2.Eh] 4[1.2.Ebcl.bcl] 4[1.2.3.sarr] - 4 4 3 1 - tmp - per - 2hp - cel - str.
perc : bd, cym, sd, military drum, tri, tambn, tamtam, xyl, crot, cast, wind machine, jeu de timbre a clavier

합창단
플루트 3(제2주자와 제3주자는 피콜로 연주를 겸함) 알토 플루트1 오보에 2 잉글리시 호른 1 클라리넷 2 E♭ 클라리넷 1 베이스 클라리넷 1 바순 3 사뤼소폰 1 호른 4 트럼펫 4 트롬본 3 튜바 1 팀파니 타악기(베이스드럼, 심벌즈, 스네어 드럼, 군대 드럼, 트라이앵글, 탬버린, 탐탐, 실로폰, 크로탈, 캐스터네츠, 윈드 머신,키보드 글로켄슈필) 하프 2 첼레스타 현 5부

송주호 음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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