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일정
시민공연/특별공연
2023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 공연일정
- 20230603 토요일 19:30
- 장소
-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 광장
- 사회자
- 문소리
- 지휘자
-
데이비드 이
David Yi, Conductor
-
협연자
-
소프라노,
홍주영
Michelle JuYoung Hong, Soprano
테너, 백석종
SeokJong Baek, Tenor
진행자, 문소리
So Ri Moon, MC
- 가격
- 무료
[정기 공연 안내]
* 공연 당일 티켓은 잔여석이 남아있을 경우,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1668-1352(화~일 : 09:00~20:00 / 월 : 09:00~18: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10:30~19:00 / 주말, 공휴일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연중무휴)
[시민/교육 공연 안내]
* 예매페이지 문의처로 문의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2023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 일 시 : 2023.6.3.(토) 19:30
▢ 장 소 :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 광장
▢ 지 휘 : 데이비드 이
▢ 협 연 : 홍주영(소프라노), 백석종(테너)
▢ 진 행 : 문소리(아나운서)
▢ 연 주 : (재)서울시립교향악단
▢ 관 객 : 일반시민 무료공연(연령제한 없음)
▢ 중 계 : 서울시 및 서울시향 유튜브 생중계 예정
▢ 프로그램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차이콥스키, 발레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정경’과 ‘왈츠’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소프라노: 홍주영
카르딜로, ‘무정한 마음’ *테너: 백석종
보로딘, 오페라 <이고리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소프라노: 홍주영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테너: 백석종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소프라노 홍주영, 테너 백석종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Tchaikovsky, Polonaise from Eugene Onegin, Op. 24
푸슈킨의 원작을 토대로 1879년에 초연한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사소한 오해로 결투를 벌여 친구 렌스키를 죽인 오네긴은 고통을 안고 떠난 오랜 여정을 마치고 돌아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레민 공작 저택의 파티에 온다. ‘폴로네이즈’는 이곳 무도회의 화려한 출발을 알리는 음악이다.
차이콥스키, 발레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정경’과 ‘왈츠’
Tchaikovsky, Swan Lake Suite, Op. 20a: 1. Scène & 2. Valse
1877년에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백조의 호수>는 이류 클래식 음악으로 인식되었던 발레 음악을 최고의 경지로 끌어올린 걸작이다. 모음곡 중 ‘정경’은 마법에 걸린 오데트 공주가 왕자를 만나는 장면에, ‘왈츠’는 왕자의 20세 성년식을 축하하는 궁정 무도회에 등장하는 화려한 곡이다.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소프라노: 홍주영
Gounod, The Jewel Song from Faust *Soprano: Michelle Juyoung Hong
19세기 프랑스 오페라를 대표하는 구노의 <파우스트>는 괴테의 원작을 토대로 했다. 소박한 처녀 마르그리트에게 반한 파우스트는 악마를 시켜 보석상자를 선물로 준비하는데, 집 앞에 놓인 상자를 발견한 마르그리트는 보석으로 치장하고 공주 같은 자신의 모습에 들떠서 이 노래를 부른다.
카르딜로, ‘무정한 마음’ *테너: 백석종
Cardillo, Core 'ngrato *Tenor: Seokjong Baek
이탈리아 작곡가 살바토레 카르딜로가 1908년에 작곡한 가곡으로, 사랑했던 연인이 자신을 잊은 것을 가슴 아프게 여기며 탄식하는 노래다. “카타리, 카타리...”라는 도입부의 외침은 ‘카타리나’라는 연인의 이름을 뜻하며, 1951년 영화 <무정한 마음>에 삽입되어 세계적인 히트곡이 되었다.
보로딘, 오페라 <이고리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Borodin, Polovtsian Dances from Prince Igor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의 한 사람인 보로딘의 <이고리 공>은 1890년에 초연했다. 전투 중에 포로가 된 이고리 공은 그의 용맹함을 존경하는 적장 콘차크의 예우를 받는다. 콘차크의 연회에 등장하는 ‘폴로베츠인의 춤’은 서정적인 망향의 합창과 무사들의 강렬한 합창이 대비를 이루는 곡이다.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소프라노: 홍주영
Puccini, Sì, mi chiamano Mimi from La Bohème *Soprano: Michelle Juyoung Hong
1896년에 초연한 푸치니의 대표작 <라보엠>은 19세기 파리의 젊은 예술가들을 주인공으로 해 이들의 꿈과 사랑, 가난의 고통을 그렸다. 소프라노 아리아 ‘내 이름은 미미’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작가 로돌포에게 촛불을 얻으러 온 이웃집 자수공 미미가 로돌포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노래다.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테너: 백석종
Puccini, Nessun dorma from Turandot *Tenor: Seokjong Baek
1926년, 푸치니의 사후에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초연된 <투란도트>는 전설의 시대, 중국이 배경이다. 청혼자에게 수수께끼를 제출해 그들의 목숨을 빼앗는 공주 투란도트에 맞서 세 개의 정답을 다 맞힌 칼라프 왕자가 “아침이 오면 승리자가 되어 공주와 결혼할 것”이라고 외치는 아리아다.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소프라노 홍주영, 테너 백석종
Verdi, Brindisi from La Traviata *Soprano Michelle Juyoung Hong, Tenor Seokjong Baek
1853년에 초연한 베르디의 대표작. 폐결핵에 걸린 파리의 코르티잔 비올레타는 밤마다 남성들을 위한 파티에서 술과 유흥으로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다. 오래전부터 비올레타를 남몰래 사랑해온 프로방스의 부르주아 청년 알프레도는 이 파티에 찾아와 이 ‘권주가’로 자신을 소개한다.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Elgar, Pomp and Circumstance March in D Major, Op. 39, No. 1
퍼셀 이후 영국 최고의 작곡가로 꼽히는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은 셰익스피어의<오셀로> 대사에서 가져온 제목이다. 영국인들의 ‘제2의 국가’처럼 불리는 ‘희망과 영광의 나라(Land of Hope and Glory)’라는 가사의 노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글 이용숙(음악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