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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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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택 Julian Jootaek Kim
바리톤바리톤 김주택은 선화예고 재학 중,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로 유학길에 올라 2010년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Musica vocale da camera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다.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이탈리아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2위,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2위, 아라갈 국제성악콩쿠르 최연소 특별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신인예술가상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한국을 넘어 유럽 클래식계에 떠오르는 차세대 바리톤으로 입지를 굳혔다.
2009년 이탈리아 예지 페르골레지 극장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 역으로 데뷔한 김주택은 이후 ‘라 트라비아타’, ‘나비부인’, ‘사랑의 묘약’, ‘라보엠’, ‘청교도’, ‘돈카를로’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 파르마 레지오 극장, 피렌체 시립극장, 예지 페리골레지 극장,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 비제보나 카그노니 극장, 크레모나 폰키엘라 극장, 볼로냐 시립극장, 토리노레지오 극장, 모데나 시립극장, 팔레르모 마시모 극장, 로마 카라칼라 욕장, 페루 리마국립대극장,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오페라센터, 중국 베이징 중국국가대극원, 상하이 오리엔탈아트센터,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사카 Festival Hall 등 다수의 극장에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 오페라 가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동양의 카푸칠리’, ‘월드클래스 오페라 스타’, ‘한류 바리톤’ 등 수많은 수식어로 클래식계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던 김주택은 2017년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도하였다. 출연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낳은 김주택은 깊고, 울림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테크닉으로 순식간에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를 결성, 또 하나의 음악적 색깔을 완성시켰다.
김주택은 2018년 미라클라스 데뷔 앨범 ‘Romantica(로만티카)’를 발매하며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2019년 데뷔 10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이자 이탈리아 가곡으로 구성된 ‘Italiana(이탈리아나)’를 발매, 2022년에는 크로스오버 미니앨범인 ‘Monologue’를 발매하여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에 ‘오페라의 유령’역으로 데뷔했으며 2024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