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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현재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아티스트

최수열 Soo-Yeoul Choi

지휘자

지휘자,최수열(사진)

Soo-Yeoul Choi


‘빛을 발하면서도 시적인 지휘자’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지휘자 최수열은 묘하게 이중적인 사람이다. 흐릿하면서도 강렬하고, 허술한 듯하면서도 날카롭다. 젊은이다운 재기도 있지만 가끔은 노인 같은 분위기를 풍길 때도 있다.’ - 문학수(음악전문기자)


최수열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를 거친 후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일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수석객원지휘자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아카데믹하고 창의적이면서도 대담한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고 인정받고 있으며, 함께 하는 연주자들을 먼저 배려하면서도 책임감을 잃지 않는 리더십을 지닌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고전시대부터 동시대 음악까지의 영역을 아우르는 그의 레퍼토리는 이색적인 그림으로 완성되어 오르는 무대마다 독특하게 펼쳐진다. 성남아트센터, 롯데콘서트홀, 아트센터인천 등의 공연장에서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연이어 다양한 기획시리즈를 선보여 왔고, 2023년부터는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현대음악시리즈인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를 이끌고 있다. 작곡가 윤이상, 진은숙, 김택수, 이하느리의 작품에 각별한 애정이 있으며, 동시대에 쓰여진 작품들 중 옥석을 골라내어 악보가 아닌 연주로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지녔다. 이러한 창의적인 현대음악 연주활동으로 국내 예술계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제41회 정진기언론문화상에서 신설한 지식문화창조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지휘를 공부했고, 재학 시절부터 한국지휘자협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프로오케스트라와의 경험을 쌓은 수혜자다. 독일학술교류처(DAAD)의 예술분야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쳤고, 같은 기간에 현대음악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인 앙상블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에 합류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했다. 이후 진은숙이 이끈 서울시향의 현대음악시리즈인 ‘아르스노바’의 어시스턴트로 일했으며, 2013년 정명훈이 지도한 서울시향의 첫 번째 지휘 마스터클래스에서 최고점을 받아 이듬해 부지휘자로 선임되어 3년 동안 활동했다. 2016년에는 정명훈의 대체지휘자로 말러의 교향곡 6번을 지휘하며 서울시향의 정기 연주회에 데뷔했다. 6년 남짓의 부산시향 예술감독 임기 동안에는 창단 60주년을 함께 하며 시즌제 도입과 악단의 안정화에 힘쓰는 동시에, 현대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의 폭을 확장해 명확한 개성을 가진 오케스트라로 변화시켰다.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전곡,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라벨의 관현악곡 전곡 사이클을 부산시향과 국내 최초로 도전하여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최수열은 제50회 브장송 국제지휘콩쿠르의 결선에 진출했고, 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 페테르 외트뵈시,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등의 거장들을 보조했다. 프랑스 파리 프레장스 페스티벌, 스위스 시옹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클랑슈프렌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에서 연주했으며, 중부독일라이프치히방송(MDR)교향악단, 예나필하모닉, 쾰른챔버오케스트라, 중국국가대극원(NCPA)오케스트라, 대만국립교향악단, 센다이필하모닉 등을 지휘했다. 대부분의 국내 교향악단과 작업하면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TIMF앙상블과는 십수 년째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5년에는 LA필하모닉의 현대음악그룹과 월트디즈니홀 무대에 오르며, 베토벤과 진은숙의 작품을 가지고 프랑스 칸국립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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