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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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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틴 하델리히 Augustin Hadelich
바이올린 아우구스틴 하델리히(1984년, 이탈리아 출생)는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NHK 심포니 등 여러 탁월한 앙상블들과 협연했다. 2023년 여름에 BBC 프롬스, 애스펀, 라호이아, 베르비에 음악제에서 연주했으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대극장에서 빈 필하모닉과 데
뷔 무대를 가졌다. 그는 2023/24 시즌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상주 음악가로 활동한다. 하델리히는 아일랜드 작곡가 도나차 데네히가 하델리히를 위해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하델리히는 뒤티외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으로 2016년 그래미상 클래식 기악 솔로 부문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드보르자크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으로 오푸스 클래식상을 받았다. 최근 서독일 방송교향악단과 브리튼, 프로코피예프, 사라스테의 곡을 녹음한 음반을 발매했다. 이탈리아에서 출생해 독일인 부모 아래서 자란 하델리히는 현재 미국과 독일 시민권자이다. 줄리아드 음대에서 조엘 스미르노프를 사사했다. 그는 2006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09년에는 에이버리 피셔 보조금을 받았고, 2011년 보를레티부이토니 장학금을 받았다. 2017년에는 영국 엑서터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8년 뮤지컬 아메리카에서 올해의 기악 연주자로 선정되었다.
2021년부터 예일대 음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하델리히는 주세페 과르네리가 1744년 제작한 레듀크 엑스 셰링을 타리시오 트러스트를 통해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