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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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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페카 사라스테 Jukka-Pekka Saraste
지휘자 유카페카 사라스테(1956년, 핀란드 출생)는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음악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요르마 파눌라를 사사했다.
사라스테는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2010-2019)로 활동하며 시벨리우스, 브람스, 베토벤 사이클을 연주했다. 오슬로 필하모닉의 음악감독과 상임지휘자(2006-2013)로 활동했으며, 이후 이 악단의 첫 번째 명예 지휘자로 선임되었다. 그리고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와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고문을 지냈다. 현재 핀란드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예술고문으로 재직 중이며 2023년부터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라스테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빈 심포니, NHK 심포니, 파리 오케스트라, 스칸디나비아 주요 교향악단,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보스턴 심포니 등 전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하고 있다. 최근 오페라 레퍼토리를 쌓아 가고 있으며, 멘델스존의 <엘리야>, 버르토크의 <푸른 수염의 성> 등을 지휘했다.
사라스테는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과 함께 닐센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을 녹음했고, 토론토 심포니와 녹음한 버르토크, 뒤티외, 무소륵스키, 프로코피예프의 음반들로 호평을 받았다.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과 녹음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음반은 쾰른 재임 시절의 유산이다. 사라스테는 프로 핀란디아상, 시벨리우스 메달 및 핀란드 사자 사령관 훈장을 받았다. 토론토 요크 대학교와 헬싱키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명예 학위를 받았다. 또한 차세대 연주자 육성을 위해 LEAD! 재단을 설립했고, 2020년 피스카스 여름 음악제를 창립하여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있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공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