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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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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앵 가벨 Fabien Gabel
지휘자 파비앵 가벨(1975년, 프랑스 출생)은 2025/26 시즌부터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한다. 그는 런던 필하모닉, 프랑스 국립교향악단,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엘프필하모니, 오슬로 필하모닉,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서울시향, 멜버른 심포니와 공연했다.
가벨은 2023/24 시즌 시티 오브 버밍엄 심포니, 말뫼 심포니, 스타방에르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루체른 심포니, 하노버 북독일 방교향악단과 서울시향을 객원 지휘한다. 파리에서 그는 프랑스 국립교향악단,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함께 아벨 강스의 영화 <나폴레옹>의 음악을 녹음할 예정이다.
파비앵 가벨은 다닐 트리포노프, 예핌 브론프먼, 에마누엘 악스, 베르트랑 샤마유, 조성진, 장이브 티보데, 기돈 크레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빌데 프랑, 다니엘 로자코비치,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고티에 카퓌, 다니엘 뮐러쇼츠, 호칸 하르덴베리에르와 같은 독주자들과 공연해 왔다.
가벨은 2004년 도나텔라 플리크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지휘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런던 심포니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는 퀘벡 심포니 음악감독(2012-2021)과 프랑스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2017-2021)을 역임했다.
파리의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난 파비앵 가벨은 6세에 트럼펫을 배우기 시작했고, 파리 국립고등음악원과 카를스루에 음악대학에서 공부했다. 그는 지휘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하기 전, 피에르 불레즈, 콜린 데이비스경, 리카르도 무티, 세이지 오자와, 사이먼 래틀, 베르나르트 하이틴크 같은 지휘자들이 지휘하는 파리 내 여러 교향악단과 연주했다. 그는 202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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