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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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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Eun Sun Kim
지휘자김은선(1980년, 서울 출생)은 2021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바이에른, 드레스덴, 베를린 국립오페라, 밀라노의 라스칼라 등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오페라 극장의 정기적인 객원 지휘자이다.
2023/24 시즌 김은선은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데뷔한다. 또한 파리 국립오페라와 <호프만 이야기>와 마리아 칼라스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처음 만난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와 바그너의 <로엔그린>을 공연한다.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 <파르시팔>을 지휘한다.
주요 교향악단 지휘 일정으로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예테보리 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공연이 있다. 또한 유럽의 본, 마드리드, 말뫼, 마르세유, 밀라노, 릴, 낭시, 오슬로, 팔레르모, 슈투트가르트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북미에서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과의 데뷔 이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내셔널 브라스 앙상블과 함께 바그너의 ‘반지’ 사이클의 새로운 편곡을 포함한 앨범 『Deified』를 펜타톤을 통해 발매했다.
김은선의 임기는 작년 창단 백 주년을 기념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다음 세기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예고하며, <가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라트라비아타>, <피델리오>, <토스카>, <나비 부인> 공연과 존 애덤스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세계 초연 지휘를 맡는다. 북미에서 시카고 리릭 오페라,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했으며, 휴스턴에서는 최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김은선은 최근 라스칼라와 빈 국립오페라에서 <라보엠>, 네덜란드 국립 오페라에서 베르디 <레퀴엠>, 취리히 오페라 극장에서 <카르멘>, 바이에른 국립오페라에서 <헨젤과 그레텔>을 지휘했다.
김은선은 연세대학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한 후 슈투트가르트에서 학업을 이어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졸업 직후,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열린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오페라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