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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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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웅 Woong Cha
지휘자“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콩쿠르 한국인 최초의 우승자”
지휘자 차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로 졸업했다.
재학 중 일찍이 두각을 드러내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개최된 제11회 안토니오 페드로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는 단 17명만을 초대하는 결선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진출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이후 차웅은 세계 최고 권위의 지휘 경연으로 손꼽히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동양인 유일, 한국인 최초로 우승(1위 없는 2위)했다.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개최된 제10회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는 총 34개국에서 159명의 지휘자가 참가하여 경연하였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 또한 이 콩쿠르의 우승자로 유명하다. 우승 이후 차웅은 이탈리아의 루치아노 파바로티 극장과 니콜로 파가니니 극장 등에서 지휘하며 지휘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국내에서 서울시향, 수원시향,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과천시향, 부천필하모닉, 성남시향, 전주시향, 청주시향, 대전시향, 포항시향, 강남심포니, 부산시향, 부산챔버뮤직소사이어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 한경arte필하모닉 등을 지휘했다. 특히 서울시향과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첫 공연 기획부터 참여, 2년 동안 총 8회의 공연을 지휘하여 프로젝트 안착에 기여했다. 또한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을 지휘하여 음반으로 출반했고, 서울시향과 서울시립합창단이 23년 만에 새로 녹음하는 대한민국 공식 애국가를 지휘했다.
또한, 2021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의 피날레와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 2022에 연달아 초대되어 코른골트의 신포니에타를 국내초연으로 지휘했으며, 대관령겨울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GS칼텍스 예울마루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에 초청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립오페라단과 다양한 오페라 작품을 무대에 올리면서 오페라 지휘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외에서도 헝가리 Savaria Symphony Orchestra, MAV Symphony Orchestra, Györ Symphony Orchestra, Israel Chamber Orchestra, 체코 Hradec Kralove Philharmonic Orchestra, 이태리 Filarmonica Toscanini, Arrigo Boito Orchestra, Rome Santa Cecilia Chamber Orchestra 등을 지휘하는 등 차웅 지휘자는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현재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제 6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