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맹학교와 한국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음악원 예술사를 졸업한 후 국내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미국유학길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맨해튼 음악대학(Manhattan School of Music) 기악과 역사상 첫 장애 입학생으로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은 시각장애에 국한되지 않은 우수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일찍이 이화경향음악콩쿠르를 비롯하여 선화음악콩쿠루, 음악춘추콩쿠르, 비바체 음악 페스티벌 등 비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일본 도쿄 헬렌 켈러 음악콩쿠르 전체대상과 더불어 Bella Music Festival International Competition Winner, 서울 국제시각장애 예술인 음악콩쿠르 1위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2018 GMP International Competition Winner로 2018, 2019 미국 카네기홀(Weill Recital Hall) 초청연주를 비롯해 2020 VSA Young Solo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 In Washington Winner로 미국 워싱턴 케네디센터 초청 연주 자격을 얻는 등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눈부신 행보를 보이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국내에서 김남윤, 김현미 교수를 유학 중 Kelly Khall-tompkins 교수를 사사한 김지선은 OCI드림앙상블 단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빛맹학교 음악전공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빛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를 넘어 젊은 비르투오조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