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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세계일보 25.5.21. | 서울시향, ‘닥터 아토믹’ 국내 초연…존 애덤스의 핵 시대 교향시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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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개발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천재 과학자의 고뇌와 핵폭발 순간의 강렬함을 담은 교향곡이 국내 초연된다.
21일 서울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미국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존 애덤스의 '닥터 아토믹'(원자폭탄 박사)이 5월 시향 무대에 오른다.
존 애덤스는 9·11 테러, 미·중 수교 등 현대사 중요한 장면을 음악으로 그려온 작곡가다. ‘닉슨 인 차이나’(1987)로 가장 성공적인 현대 오페라 작곡가 반열에 오른 후 2005년 원자폭탄을 개발한 오펜하이머의 삶을 예술적으로 해석한 오페라 ‘닥터 아토믹’을 선보였다. 영화 ‘오펜하이머’보다 훨씬 앞서 1945년 7월 뉴멕시코 사막에서 첫 원자폭탄 실험을 하게 된 과학자와 군인이 겪는 긴장·두려움·윤리적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