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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연합뉴스 24.9.26 | 현대음악으로 듣는 베토벤 교향곡…비트만 '콘 브리오' 한국초연'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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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베토벤의 교향곡이 현대음악으로 재현됐다.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일의 세계적인 지휘자 겸 작곡가 외르크 비트만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자신의 작품 '콘 브리오'를 한국에서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의 기획공연 프로그램인 'SAC 월드스타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존하는 가장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음악가'라고 평가받는 비트만은 현재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작곡가와 베를린 바렌보임 사이드 아카데미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베토벤의 유머와 에너지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콘 브리오'는 베토벤의 후기 교향곡인 '교향곡 7번'과 '교향곡 8번'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