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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겨레 24.4.2. | 감독 히딩크와 지휘자 츠베덴 “훈련은 혹독하게 실전은 행복하게”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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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하게 훈련하는 호랑이 리더십.’
서울시향 홍보대사 1호로 선정된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78)과 이 악단을 이끄는 얍 판 츠베덴(64) 음악감독의 공통점이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을 혹독하게 훈련하는데,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은 행복한 표정이어서 흥미롭더군요.” 지난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히딩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츠베덴은 “저 역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즐겁게 연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츠베덴도 악단을 혹독하게 훈련하는 ‘호랑이 스타일 조련사’로 알려져 있다.
츠베덴은 “히딩크와 저는 네덜란드 사람인데 둘 다 직선적인 성격이라 사람들을 좀 놀라게 하는 것 같다”며 최근 리허설 사례를 소개했다. “진지한 교향곡 공연인데 4일밖에 안 남아서 개선점을 직설적으로 얘기했더니 단원들이 충격을 받고 놀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