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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서울경제 22.01.22] 코심·서울시향·KBS, 3色 신년 첫 정기연주회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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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이 잇따라 올해 첫 정기 연주회로 관객과 만난다. 세 곳 모두 외국인 음악(예술) 감독이 활약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코리안심포니와 KBS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이 신임 감독의 취임 무대라는 점에서, KBS교향악단과 서울시향은 음악 감독이 모두 핀란드 출신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제공한다.

■서울시향 위로의 ‘레퀴엠’

서울시향은 오는 29~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2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스모 벤스케 음악 감독의 지휘로 작곡가 라우타바라와 다케미츠 그리고 모차르트 레퀴엠을 선보인다. 공연을 채울 세 편의 레퀴엠을 통해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일상을 염원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흔히 ‘진혼곡’으로 번역하는 레퀴엠은 라틴어로 ‘안식’을 뜻한다. 벤스케 음악감독은 “세 곡 모두 ‘죽음’이라는 주제를 관통하지만 (편성과 가사의 활용 등) 방식이 다르다”며 “이는 슬픔을 극복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모두 다른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첫 곡인 핀란드 작곡가 라우타바라의 ‘우리 시대의 레퀴엠’은 금관 앙상블을 위한 작품으로 그가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유명을 달리한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곡이다. 작곡가와 동향인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자주 지휘했던 곡으로 알려져 있다. 다케미츠의‘현을 위한 레퀴엠’은 현악 앙상블만으로 연주되는 곡이다. 이 작품은 다케미츠가 오랜 투병 생활에서 회복한 후, 죽음의 입구를 경험한 후 작곡한 곡으로도 유명하다. 고통스러운 삶에 대한 위로와 함께 끈질긴 의지가 오로지 현의 선율로 드러난다. 공연의 대미는 모차르트의 작품이 장식한다. 앞선 두 작품에는 없던 ‘가사가 있는 레퀴엠’으로 소프라노 임선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문세훈, 베이스 고경일과 국립합창단이 벤스케 음악감독의 서울시향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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