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새소식
서울시향의 다양한 공연, 교육, 행사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보기화면
뉴스&이슈
[언론보도] 시사매거진 25.1.14. | "서울시향, 베를린필과 어깨 나란히 꿈꾼다"
2025. 1. 17
112
“10년 뒤, 서울시향의 경쟁 상대는 베를린 필하모닉입니다” 정재왈 신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그는 서울시향을 한국을 넘어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밝혔다.
올해는 서울시향의 창립 80주년이자 재단법인 독립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정 대표는 “서울시향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면 초반 10년은 부흥기, 이후 10년은 침체기였다. 이제는 도약의 시기”라고 말했다. 부흥기는 정명훈 전 예술감독이 이끌던 시기(2006~2015년)로, 서울시향이 국제적 주목을 받았던 때다. 이후 갈등과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침체기를 겪었지만, 정 대표는 "이제 과거의 유산도 찌꺼기도 없다. 현재와 미래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