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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아주경제 25.2.18. | 거장들 맞붙는 '말러 위크'…왜 열광하나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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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하면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바로 영화배우 탕웨이. 그의 대표작 '헤어질 결심'에서 흐르던 말러 교향곡 5번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 곡은 영화 '베니스의 죽음'에서도 바다를 배경으로 깔리는 등 대중에 매우 익숙한 선율이다.
하지만 이번 주 두 거장이 선보이는 무대는 이 곡이 아니다. 정명훈은 교향곡 2번 ‘부활’을, 츠베덴은 ‘밤의 노래’로 불리는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사실 말러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에 비하면 그리 옛사람은 아니다. 후기 낭만주의와 현대음악 사이에 있는 말러를 가리켜 어떤 책은 ‘현대음악의 경계를 걸어간 작곡가’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