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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스포츠W 25.6.16. |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서울시향과 협연…19~20일 공연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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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2025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과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를 오는 19일 롯데콘서트홀,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초 말러 교향곡 2번, 7번을 연주한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2022년 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로 활동한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가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유럽 현대음악을 빛낸 한국인 작곡가 박영희 탄생 80주년을 맞아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연주로 막을 연다. 박영희는 독일어권 최초의 여성 작곡가 교수로, 도나우에싱엔 현대음악제로부터 작품을 위촉받은 첫 여성이자 동양인 최초로 베를린 예술대상을 수상한 작곡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