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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시사매거진 25.6.28. | 서울시향, “바이올린과 지휘의 정수, 임지영과 하스베도야의 만남”
202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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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페루 출신 지휘자 미겔 하스베도야가 서울시향과 함께하며, 라틴의 열정과 고전의 깊이를 한 무대에 담는다.
공연은 페루 현대음악의 대표 작곡가 지미 로페스의 <피에스타!>로 문을 연다. 한국 초연되는 이 작품은 고전 음악 기법과 라틴 아메리카의 전통 리듬, 아프로-페루 음악을 융합한 곡으로, ‘축제’라는 제목처럼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관객을 압도할 예정이다. 하스베도야의 위촉으로 탄생한 이 곡은 반복적 리듬, 다층적 음향, 긴장감 있는 구성으로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