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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문화뉴스 23.2.21. | (기고) 2023 서울시향 지안 왕의 엘가 첼로협주곡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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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의 숨은 여성합창단, 해왕성 넘어 우주 저 멀리로 사라져가는 독특한 음향 선사“
독특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요즈음 국내 교향악계의 연주들이 관객들을 매혹하고 있다.
지난 2월17일 금요일 있었던 서울시향의 홀스트 ‘행성’ 연주에서 여성합창단의 우주 저 멀리로 사라져가는 선율이나 지난달말 1월 끝자락에 있었던 KBS교향악단의 말러교향곡 제5번 연주회에서 4악장 부분에 호른주자가 무대 앞으로 나와 호른 연주를 부각시켰던 색다른 아이디어들이 국내 무대에서의 교향곡 연주를 관객들에게 새삼 매력적으로 들리게 한다. 예술의 전당 전관개관 30주년을 기념해 2월15일 저녁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지휘한 KBS교향악단 말러교향곡 제2번 ‘부활’의 연주에서도 무대 바깥에서 연주하는 취주악 편성이 색다른 아이디어같은 느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