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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국민일보 23.3.6. | 서울시향의 3월은 3명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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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3명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가 3월 서울시향과 함께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그 주인공은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리사 바티아슈빌리, 엘리나 베헬레. 이들 세 명은 서울시향이 3월에 선보일 세 차례의 정기공연 무대에 각각 선다.
오는 10~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정기공연은 ‘코파친스카야의 쇼스타코비치’다. 독일 지휘자의 계보를 잇고 있는 잉고 메츠마허와 함께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바이올리니스트 코파친스카야가 첫 내한 무대에 선다. 쇼스타코비치가 소비에트 정권 시절 검열 때문에 작곡 이후 7년 뒤에 발표한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대위법의 정수를 보여주는 브루크너 교향곡 5번이 연주된다.
두 번째, 세 번째 정기공연은 낙상사고를 당했던 오스모 벤스케 전 서울시향 음악감독이 부상 회복 이후 오랜만에 지휘봉을 잡는다. 고향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사이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