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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국경제 23.4.6. | 서울시향과 협연 '바이올린계 우영우'…"멋진 연주 할래요"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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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배야, 이제 시작하자.”
지난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리허설룸.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바이올리니스트 공민배(19·화성나래학교·사진)는 어머니의 부름에 미소를 짓더니 능숙하게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그는 다섯 살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판정을 받았다.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6년 뒤. 어머니는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바이올린 학원에 보냈다. 공민배는 바이올린과 언제나 함께했다. 지난 9년간 지독한 연습벌레로 살다가 솔리스트까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