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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국경제 23.4.10. | '바이올린 우영우' 토닥인 츠베덴…"아버지 마음으로 지휘"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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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대강당.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도 아닌 평범한 대학 강당에 뉴욕필하모닉 음악감독이자 차기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인 ‘명장’ 얍 판 츠베덴(63)이 지휘봉을 들고 올라섰다. 자신의 제안으로 이뤄진 서울시향의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이끌기 위해서다.
거장이 이끄는 한국 최고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단돈 1만원에 들을 수 있다는 소식에 이날 2800여 개 좌석은 오래전 동났다. 대학생뿐 아니라 엄마 손을 꼭 붙잡은 어린아이부터 머리 희끗한 노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같은 무대를 바라봤다. 관객석 곳곳에는 이번 공연에 초청받은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