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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동아일보 23.5.24. | 서울시향 지휘 맡은 빌마이어, “여성 지휘자는 편견과 싸우며 엄청 노력”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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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약진 중인 세계 여성 지휘자의 목록에서 독일 지휘자 안야 빌마이어(45)의 이름은 그 앞줄에 놓인다. 프라이부르크 음대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카셀 주립극장 음악감독을 지낸 그는 2018년 네덜란드의 행정수도 덴하흐(헤이그)를 대표하는 119년 역사의 명문 악단 레지덴티 오케스트라(때로 ‘헤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표기됨)를 처음 객원지휘했고 다섯 달 뒤 이 악단 차기 수석지휘자로 깜짝 지명됐다. 핀란드 라티 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도 맡고 있는 그가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처음 지휘한다. 6월 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22세의 스웨덴 바이올린 신예 다니엘 로자코비치와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협연하고 영화 ‘헤어질 결심’ 삽입곡으로 한층 친숙해진 말러 교향곡 5번을 메인곡으로 연주한다. 그를 18일 메신저 앱으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