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새소식
서울시향의 다양한 공연, 교육, 행사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보기화면
뉴스&이슈
[언론보도] 컬처램프 23.11.20. |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휼륭한 오케스트라는 매순간 좋은 연주로 증명할 수 있어야"
2023. 11. 23
285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얍 판 츠베덴(63) 제3대 음악감독과 내년 1월 새로운 음악 여정을 시작한다. 앞으로 5년간 서울시향을 이끌게 될 츠베덴 감독은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서울시향 2024 시즌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마치 사랑을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서울시향과 음악적 사파리를 시작하는 것 같다. 앞으로 5년 동안 서울시향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아우르며 ‘카멜레온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5년간의 계획으로 오페라, 발레 등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시도하고 서울시향의 기량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해외 순회공연, 재능 있는 지휘자 양성, 말러사이클 전곡 녹음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츠베덴은 "오케스트라를 홍보하는 최고의 방법은 연주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다. 나는 훈련된 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서울시향을 널리 알리는 것도 임기 중 중요한 목표다. 국제적인 사운드와 명성을 갖춘 교향악단이 되려면 해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