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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헤럴드경제 24.5.30. | AI가 작곡한 ‘2050년의 봄’…음울하고 어둡다 [AI 클래식]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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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오월의 신록은 사라졌다. 새들이 재잘거리고, 시냇물이 반짝이던 화사한 봄날은 온데간데 없고 낮밤의 구분만 가능한 황량한, 사막 같은 세상만 남았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예측된 2050년의 봄. 1725년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사계’를 풀어낸 천재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는 상상도 못했을 봄이 악보 위에 그려졌다. 인공지능(AI)이 창작한 ‘불확실한 사계’, 서울 변주곡 중 ‘봄’ 1악장이다.
“2050년의 봄은 꽃이 피지 않더라고요. 유전자 변형으로 세계는 변화하고, 단조의 음울함이 가득 차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