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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언론보도] 서울신문 26.3.24. | 거대한 진동으로 내려친 ‘비극적’ 말러

202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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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비극적’인가. 관습처럼 굳어진 이 낱말에서 우리는 보통 어떤 ‘슬픔’을 떠올리고는 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할까. 슬픔은 결코 ‘비극적’이라는 말의 전부가 아니다. 슬프다는 말 안에 다 담길 수 없는 다채로운 감정들, 그리고 그 모든 게 지나갔을 때 찾아오는 적막함. 요컨대 ‘비극적’이라는 말은 우리가 비극적이라고 생각했던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 무언가다.


야프 판즈베던의 지휘로 지난 20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제6번 ‘비극적’은 온갖 비극으로 점철된 시대에 비극의 의미가 무엇인지 집요하게 묻는 것처럼 들렸다. 



기사 원문 ▶ https://www.seoul.co.kr/news/life/music/2026/03/24/20260324018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