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시민공연/특별공연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하는 2024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II

공연일정: 2024. 6. 8. 토요일 19:30

장소: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광장

사회자: 김보람

지휘자: 데이비드 이
David Yi, Conductor

협연자: 바이올린, 엄성용
Sungyong Ueom, Violin
바이올린, 주연경
Yeonkyung Joo, Violin
오보에, 이미성
Mi-Sung Lee, Oboe
클라리넷, 임상우
Sangwoo Lim, Clarinet

가격: 무료

[정기 공연 안내] * 공연 당일 티켓은 잔여석이 남아있을 경우,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1668-1352(화~일 : 09:00~20:00 / 월 : 09:00~18: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10:30~19:00 / 주말, 공휴일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연중무휴)

[시민/교육 공연 안내] * 예매페이지 문의처로 문의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연중 휴대전화 전원은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make sure that your mobile phone is switched off.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하는 2024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II

■ 일시 및 장소 : 2024.6.8(토) 19:30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광장
■ 지휘 : 데이비드 이
■ 협연 : 엄성용, 주연경(바이올린), 이미성(오보에), 임상우(클라리넷)
■ 연주 : 서울시립교향악단
■ 사회 : 김보람, 악보위원
■ 프로그램
주페, 경기병서곡
사라사테, 나바라 *바이올린: 엄성용, 주연경
존 윌리엄스, 레이더스 행진곡(영화 ‘인디아나 존스’)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K. 622, 2악장 *클라리넷: 임상우
존 윌리엄스, 영화 ‘ET’ 테마곡
엔니오 모리코네, 가브리엘의 오보에 *오보에: 이미성
드뷔시, 달빛
리스트, 교향시 3번 '전주곡'
■ 관 람 : 연령 제한 없음(18시 30분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 사전 예약 필요 없음)
■ 중 계 : 서울시 및 서울시향 유튜브 생중계 예정

Suppé, Light Cavalry Overture (8’)

주페, 경기병 서곡

프란츠 폰 주페(1819~1895)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로, 극장용 음악을 주로 썼다. <경기병>은 그가 1866년에 쓴 오페레타로, 오늘날에는 ‘서곡’만이 꾸준히 연주되고 있다. 용감한 경기병을 암시하는 금관 팡파르로 시작해 오페레타에 나오는 선율 다섯 가지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Sarasate, Navarra, Op. 33 (10’)

사라사테, 나바라 *바이올린: 엄성용, 주연경

사라사테는 자신의 고향인 나바라 지방의 음악을 즐겨 활용했다. ‘나바라’도 그중 하나로, 사라사테의 작품으로서는 드물게도 피아노가 반주하는 가운데 바이올린 두 대가 연주하게 되어 있다. 두 바이올린이 마치 이중나선처럼 서로를 감싸고 돌면서 펼쳐내는 화음과 기교는 실로 눈부실 정도로 현란하다.

John Williams, Raiders March from Indiana Jones and the Raiders of the Lost Ark (5‘)

존 윌리엄스, 레이더스 행진곡 (영화 ‘인디아나 존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인디아나 존스라는 미국 고고학자의 모험담을 다룬다.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 특유의 금관 팡파르로 시작하는 ‘레이더스 행진곡’은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심 강한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내면서 사실상의 주제가 역할을 한다.

Mozart, Clarinet Concerto K. 622, A major, 2nd movement (7’)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K. 622, 2악장 *클라리넷: 임상우

모차르트는 이 곡을 1791년에 완성하고 두 달도 채 안 되어 사망했다. 따라서 이 곡은 그의 마지막 완성작 중 하나이다. 모차르트의 작품 중에서도 걸작에 속하며, 특히 2악장은 지극히 부드럽고 고상한 서정미를 지니고 있어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사용되는 등 오래전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다.

John Williams, E.T. Flying Theme (4’)

존 윌리엄스, 영화 ‘ET’ 테마곡

스필버그 감독의 1982년 영화 는 지금까지도 SF 영화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음악을 맡은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플라잉 테마’는 정부 사람들에게 쫓기던 E.T와 아이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E.T의 초능력으로 하늘을 나는 장면에 사용된 음악으로, 유려한 음악이 신비로우면서도 장쾌한 느낌을 준다.

Ennio Morricone, Gabriel's Oboe (4’)

엔니오 모리코네, 가브리엘의 오보에 *오보에: 이미성

<미션>은 20세기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음악을 맡은 영화 중 하나로, 18세기에 남미에 파견되어 선교 활동을 한 예수회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초반에 가브리엘 신부가 밀림 속에서 혼자 오보에를 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에 쓰인 음악이 ‘가브리엘의 오보에’이다.

Debussy, Clair de lune(Arranger: André Caplet) (6’)

드뷔시, 달빛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3악장에 해당한다. 첫머리의 정적인 선율은 자유로운 템포와 결합해 열망에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중간부에 이르면 끊임없는 아르페지오가 분위기를 한껏 고조한다. 그러나 이 아르페지오는 점차 짧고 차분해지며, 이윽고 악상은 애틋한 상실감 속에서 마무리된다.

Liszt, Les Préludes, S. 97 (Symphonic Poem No. 3) (16’)

리스트, 교향시 3번 '전주곡'

프란츠 리스트는 음악 외적인 소재(문학, 회화 등)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장르인 교향시를 처음으로 창안한 작곡가이다. 그의 교향시는 총 열세 곡인데, 1850~55년에 걸쳐 쓴 ‘전주곡’은 그 가운데 세 번째로 쓴 곡이지만 ‘교향시’라는 명칭을 처음부터 사용한 사례로는 맨 첫 번째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