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새소식
서울시향의 다양한 공연, 교육, 행사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보기화면
뉴스&이슈
[언론보도] 조선일보 25.1.14. | "10년 뒤 서울시향 경쟁 상대는 베를린 필"
2025. 1. 17
2100
“10년 뒤 서울시향의 경쟁 상대는 베를린 필하모닉이다.”
정재왈<사진> 서울시향 신임 대표의 취임 일성은 호기롭기만 했다.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첫 간담회 자리였다. 정 신임 대표는 일간지 문화부 기자 출신으로 서울예술단 이사장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고양·금천문화재단 대표 등을 지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향 대표에 취임했다.
자칫 한국 프로야구 팀을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와 맞붙을 만한 강팀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처럼 공허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정 대표는 “현재 한국 음악인들 없이는 세계 극장에서 공연이 힘들 만큼 개별 독주자들의 해외 진출은 눈부시다. 이들의 역량을 흡수하고 내실을 다진다면 충분히 겨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우리의 상대를 베를린 필로 삼는 것이 결코 허황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