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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국민일보 22.07.19.] 지휘자 김은선·앨런 길버트, 국내 오케스트라와 첫 호흡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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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41)은 지난 10년간 세계 오페라계에서 승승장구한 끝에 2021-2021시즌부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SFO)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에 이어 두 번째로 큰 SFO가 2019년 12월 김은선을 차기 음악감독으로 임명했을 때 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는데, 미국의 메이저 오페라극장을 여성 수장이 이끄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김은선은 한국 출신으로 연세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지휘를 배웠다. 2008년 스페인의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국제오페라 지휘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오페라계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유럽의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잇따라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뛰어난 작품 해석과 연주로 현재 세계 오페라계에서 스타 지휘자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국내에서 김은선을 초청하려고 했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않다가 이번에 서울시향이 기회를 잡았다. 지난 2011년 ‘주목받는 젊은 지히자’로서 베이스 연광철과 TIMF(통영국제음악재단) 앙상블의 무대를 이끈지 11년만이다. 금의환향하는 그는 서울시향에서 체코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과 한국 작곡가 김택수의 ‘스핀-플립’ 그리고 첼리스트 크리스티안 폴테라 협연의 루토스와프스키 ‘첼로 협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