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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헤럴드경제 23.5.17. | 조슈아 벨 “한국만의 특별한 흥 있어요” (📰24면 1단)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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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관객이 있는 나라를 꼽으라면 한국이 첫 번째예요. 한국에서 연주하는 것은 늘 특별한 경험이죠. 한국에 가면 다른 곳에선 찾을 수 없는 흥을 느낄 수 있어요.”
5년 만의 한국 방문.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56)은 “한국은 언제나 내게 특별한 곳”이라고 말한다.
다시 찾는 한국에선 오는 18~19일 마르쿠스 슈텐츠가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갖는다. 공연을 앞두고 서면으로 만난 조슈아 벨은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40년 동안 연주를 해오면서 한국에 오랜 친구들이 생겼어요. 이번 목표는 한국에 고급스러운 식당 한두 곳과 허름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내놓는 맛집을 미리 찾아두는 거예요.”
조슈아 벨은 대표적인 ‘친한파’ 연주자다. 그의 아내인 소프라노 라리사 마르티네즈도 “한국 문화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 “아내는 한국의 모든 것을 좋아해요. 한국의 TV 쇼, 드라마, 좀비 쇼까지 다 챙겨 보죠. 이번 공연엔 동행하진 못하지만, 다음엔 꼭 함께 한국을 찾을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