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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문화뉴스 23.9.17. | (리뷰) 2023 서울시향 만프레트 호네크의 차이콥스키 비창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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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1일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상반기 마지막 서울시향의 베토벤과 차이콥스키 연주회를 듣고 나서 하반기에는 참신성이 떨어질 법한 레퍼토리들을 서울시향이 어떤 특별함으로 바꿔놓게 될지 개인적으로 주목할 것 같았다.

이런 예상은 9월14일 목요일 저녁 롯데콘서트홀에서 있었던 서울시향 만프레트 호네크의 차이콥스키 비창 연주에서부터 빗나가지 않았다. 교향악단의 연주회는 서곡으로 보통 포문을 열고 난후 피아노협주곡이나 바이올린협주곡, 첼로협주곡등으로 협연 무대를 가진뒤 후반부에는 교향곡으로 마무리하는 순서가 통례다.

그런데 지난 14일 서울시향의 여름휴가 이후 사실상 첫 정기연주회 시즌을 여는 공연에선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루살카 판타지’ 교향시 연주가 서곡을 대신했고 보통 협연 협주곡이 무대를 장식하던 시간대에는 소프라노 임선혜가 구레츠키의 교향곡 제3번 ‘슬픔의 노래’중 2악장, 슈트라우스의 ‘내일’과 모차르트의 모테트등 성악곡으로 무대를 대체하는 참신함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