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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조선일보 23.11.21. | 서울시향 ‘판 즈베던 체제’ 서막 올라… 취임 연주회는 임윤찬과 협연 (📰A18면1단)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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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은 세계 어떤 악단과 경쟁해도 통할 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서울시향 차기 음악 감독인 네덜란드 출신 명지휘자 야프 판 즈베던(62)이 20일 서울 시내에서 열린 내년 시즌 발표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현재 뉴욕 필하모닉 감독인 그는 내년 1월 임기 5년 서울시향 감독으로 취임한다. 판 즈베던은 “세계 명문 악단들이 환상적이고 영감을 주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서울시향과 손발을 맞춰본 결과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collaboration)’ ‘연주력(quality)’ ‘발굴(discovery)’ ‘음반 녹음(recording)’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자신의 비전을 요약했다.

우선 ‘협력’은 오페라·발레·합창단과 음악원 등 국내 예술 단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음악 감독인 정재일과 만나서 서울시향이 연주할 신곡을 위촉했으며, 앞으로 매년 오페라를 지휘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취임 첫해인 내년 2월 1일에는 바그너 ‘발퀴레’의 1막을 콘서트 형식으로 지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