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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동아일보 23.11.21. | 서울시향 새 음악감독 츠베덴 “말러 교향곡 전곡 녹음” (📰A20면1단)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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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전곡 녹음에 나선다. 신인 지휘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영화 ‘오징어 게임’ ‘기생충’의 음악을 담당한 정재일 등 한국 작곡가의 신곡을 위촉, 초연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손은경 대표이사와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부터 5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하는 츠베덴 음악감독은 “내년 1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취임 연주회에서 말러의 교향곡 1번을 연주하고 녹음한다. 이를 시작으로 매년 두 곡 정도의 말러 교향곡을 연주하고 음반으로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한다. 츠베덴 감독은 “임윤찬은 세계가 인정하는 대스타로 이를 인정하는 의미에서 취임연주회에 초청했다”고 말했다.
츠베덴 감독은 또 “현재 매년 스위스 메뉴인 페스티벌에서 신인 지휘자를 양성하고 있는데 서울시향과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열게 될 것이다. 공개오디션에서 선발한 지휘자들과 1주일간 함께 작업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인 지휘자에게 상을 수여하며 연주회도 같이 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