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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싱글리스트 23.12.15. | 연말엔 베토벤 '합창'~서울시향X얍 판 츠베덴 '환희 무대'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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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1~2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얍 판 츠베덴의 베토벤 하방 교향곡'을 선보이며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한다.
'합창' 교향곡에 앞서 서울시향이 LA 필하모닉, 밤베르크 심포니와 공동으로 위촉한 신동훈의 '그의 유령 같은 고독 위에서' 작품이 아시아 초연된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작곡가 신동훈이 예이츠의 시 '1919년'과 작곡가 알반 베르크에게 영감을 받은 어둡고 표현주의적인 곡이다.
2부에서는 내년 1월부터 음악감독 임기가 시작되는 얍 판 츠베덴과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성악가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우경, 베이스바리톤 박주성, 그리고 국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이 서울시향과 함께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으로 감동이 넘치는 환희의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