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새소식
서울시향의 다양한 공연, 교육, 행사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보기화면
뉴스&이슈
[언론보도] 서울신문 24.9.8 | 이게 바로 낭만…사랑꾼 바이올리니스트가 완성한 애틋한 가을밤
2024. 9. 11
234
지난해 리사이틀과 협연자로 한국을 찾았던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올해도 다시 한국을 찾아 브람스의 곡으로 황홀한 낭만을 선사했다.
테츨라프는 5~6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무대를 꾸몄다. 2019년 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로 활동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테츨라프가 오랜만에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자리였다. 지휘자로는 2017년 서울시향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을 연주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핀란드 국립 오페라 및 발레단 수석 지휘자이자 포르투갈 굴벤키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한누 린투가 나섰다.
1부는 빛나는 색채와 오묘하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음악으로 전환하는데 능숙한 핀란드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의 ‘겨울 하늘’로 문을 열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여인이 쏜 화살에 맞고 죽은 뒤 겨울 밤하늘에 가장 큰 별자리가 된 오리온 신화를 바탕으로 한다. 겨울이면 해가 극도로 짧아지고 눈보라가 흔하게 몰아치는 핀란드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음악으로 표현돼 신비로움이 가득했다.
1부는 빛나는 색채와 오묘하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음악으로 전환하는데 능숙한 핀란드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의 ‘겨울 하늘’로 문을 열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여인이 쏜 화살에 맞고 죽은 뒤 겨울 밤하늘에 가장 큰 별자리가 된 오리온 신화를 바탕으로 한다. 겨울이면 해가 극도로 짧아지고 눈보라가 흔하게 몰아치는 핀란드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음악으로 표현돼 신비로움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