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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관현악
2022 서울시향 예브게니 코롤리오프의 바흐 협주곡

공연일정
2022. 9. 23. 금요일 20:00
장소
롯데콘서트홀
협연자
피아노, 안나 빈니츠카야
Anna Vinnitskaya, Piano
피아노, 예브게니 코롤리오프
Evgeni Koroliov, Piano
바이올린, 강수연
Suyeon Kang, Violin
피아노, 룹카 하지게오르지에바
Ljupka Hadzigeorgieva, Piano
프로그램
바흐, 3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D단조 작품번호 1063
J. S. Bach, Concerto for 3 Harpsichords in D minor, BWV 1063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제5번 F단조 작품번호 1056
J. S. Bach, Harpsichord Concerto No.5 in F minor, BWV 1056 더보기
가격
R 80,000 S 60,000 A 40,000 B 20,000 C 10,000

[정기 공연 안내] * 공연 당일 티켓은 잔여석이 남아있을 경우,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1668-1352(화~일 : 09:00~20:00 / 월 : 09:00~18: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10:30~19:00 / 주말, 공휴일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연중무휴)

[시민/교육 공연 안내] * 예매페이지 문의처로 문의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연중 휴대전화 전원은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make sure that your mobile phone is switched off.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무대와 객석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 시즌 2 정기공연의  좌석 1열과 2열은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 합창석 오픈: 9월 1일(목) 오후 2시
* 티켓 오픈준비를 위한 전산 작업으로 9.1(목) 13:00~13:59까지 예매 불가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2022 서울시향 예브게니 코롤리오프의 바흐 협주곡  

THE MASTER OF COUNTERPOINT: EVGENI KOROLIOV PLAYS J. S. BACH 

 

2022 9 23(금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Friday, 23​rd September, 2022 8PM LOTTE Concert Hall


객원 악장 및 리더 강수연 Suyeon Kang, violin and direction

프로그램

 

바흐, 3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D단조 작품번호 1063

J. S. Bach, Concerto for 3 Harpsichords in D minor, BWV 1063

 
 [no tempo indication]
 Alla Sicilliana
 Allegro

피아노 예브게니 코롤리오프, 룹카 하지게오르지에바, 안나 빈니츠카야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제5F단조 작품번호 1056

J. S. Bach, Harpsichord Concerto No. 5 in F minor, BWV 1056

 [no tempo indication]
 Largo
 Presto

피아노 안나 빈니츠카야

 

바흐, 2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C단조 작품번호 1060

J. S. Bach, Concerto for 2 Harpsichords in C minor, BWV 1060

 Allegro
 Largo ovvero Adagio
 Allegro

피아노 예브게니 코롤리오프, 룹카 하지게오르지에바
 

------------- 휴식(intermision) 15분 ---------------
 

바흐, 2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C단조 작품번호 1062

J. S. Bach, Concerto for 2 Harpsichords in C minor, BWV 1062

 
 [no tempo indication]
 Andante e piano
 Allegro assai

피아노 룹카 하지게오르지에바, 안나 빈니츠카야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제7G단조 작품번호 1058

J. S. Bach, Harpsichord Concerto No. 7 in G minor, BWV 1058

 [no tempo indication]
 Andante
 Allegro assai

피아노 예브게니 코롤리오프 

 

바흐, 3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C장조 작품번호 1064

J. S. Bach, Concerto for 3 Harpsichords in C major, BWV 1064

 Allegro
 Adagio
 Allegro

피아노 예브게니 코롤리오프, 룹카 하지게오르지에바, 안나 빈니츠카야

총 소요 시간 약 110분(휴식 포함)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3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D단조 작품번호 1063(1735~45)
Johann Sebastian Bach, Concerto for 3 Harpsichords in D minor, BWV 1063

 바흐가 3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해 작곡한 협주곡 중 현재 전해지는 곡은 총 두 곡으로, 그중에서도 3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1번(BWV 1063)은 19세기 음악가들에 의해 피아노 버전으로 자주 연주된 곡이다. 그중에서도 펠릭스 멘델스존과 프란츠 리스트, 그리고 작곡가 겸 지휘자였던 페르디난트 힐러가 독주자로 나섰던 콘서트가 당시 큰 화제가 되면서 이 곡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이 협주곡은 바흐의 다른 협주곡들에 비해 사운드가 다소 수수한 편이다.
 오리지널 버전의 악보가 전해지지 않지만 다수의 학자들은 대체로 3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편곡한 것으로 추정한다. 하프시코드 버전은 아마도 바흐가
자신의 두 아들(혹은 제자들)과 함께 독주자로 나설 것을 염두에 두고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본인이 연주했을 제1하프시코드의 비중이 다른 두 하프시코드보다 월등히 큰데, 1악장과 2악장에서 특히 두드러져 비르투오소적인 패시지를 홀로 커버한다.
 이러한 편향성은 그러나 3악장에 이르러 어느 정도 회복되어 세 대의 악기들이 저마다 독주자로 과시할 수 있는 기회가 교대로 부여된다. 1악장과 3악장에서는 고난도의 테크닉을 과시하는 거장의 비르투오소 능력이 돋보이는 반면 2악장 알라 시칠리아노alla Siciliano는 서정적 깊이가 곡의 풍미를 더한다.
 
악기 편성
피아노 독주 3 현 5부
3 piano soli str.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하프시코드 협주곡 제5번 F단조 작품번호 1056(1738)
Johann Sebastian Bach, Harpsichord Concerto No. 5 in F minor, BWV 1056

 이 협주곡은 바흐가 1738~9년 라이프치히에서 전집을 의도하고 완성한 여섯 곡의 하프시코드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중 한 곡이다. 이 악보들은 바흐가 직접 필사한 버전으로 현재까지 전해지며, 이 5번 협주곡 또한 제1악장과 제3악장은 과거 바이올린 협주곡 G단조로, 제2악장은 오보에 협주곡 F장조로 작곡된 오리지널 버전을 편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1악장은 오케스트라가 2/4 박자로 연주되는 동안 독주 악기는 홀로 셋잇단음표를 구사하며 오케스트라에서 떨어져 독자적인 리듬의 행보를 걷는 모습이 이채롭다. 1악장과 3악장은 이탈리아 협주곡 양식에 충실하게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가 각기 시간의 지분을 나눠 교대로 움직인다. 1악장에서는 처음에 양쪽이 함께 한 소절을 연주한 뒤 하프시코드가 홀로 소절의 마지막 파트를 반복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반면, 3악장에서는 반대로 오케스트라가 반복을 맡고 하프시코드는 침묵한다.
 가장 대중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품고 있는 제2악장은 곡의 기원이 좀 복잡하다. 이 선율은 바흐 칸타타 156번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서 있도다’의 신포니아를 편곡한 것인데, 이 신포니아 또한 텔레만의 플루트 협주곡 G장조를 가져와 편곡한 것이다. 하프시코드 협주곡으로 편곡되며 멜로디 라인에 더 많은 장식음이 추가되었고, 현악 피치카토 연주로 소리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악기 편성
피아노 독주 현 5부
piano solo str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2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C단조 작품번호 1060(1730-1745)
Johann Sebastian Bach, Concerto for 2 Harpsichords in C minor, BWV 1060

 바 두 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은 지금까지 모두 3곡이 전해지며, 그중 두 곡이 오늘 연주된다. C단조 협주곡(BWV 1060)은 (지금은 유실된) 바흐가쾨텐 궁정 악장 시절 작곡한 두 대의 악기를 위한 협주곡을 기반으로 다시 작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리지널 악기 편성에 관해서는, 음역의 차이와 장식음의 유형으로 미루어 한 대는 바이올린이 틀림없고 다른 한 대는 독특한 표현 양식 때문에 관악기, 특히 오보에로 주장된다.
 제1악장은 견고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알레그로로 다양한 풍미를 발산하는 짧은 모티브들과 우아한 표현의 스케일 패시지로 구성되어 있다. 제2악장 아다지오 도취된 듯한 느긋한 열정과 감동적인 파토스로 가득하며 오케스트라는 피치카토로 사려 깊게 이를 받쳐준다.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의 라르고 악장과 매우 유사한 분위기를 띠는 악장이다. 여운을 남기듯 사라지는 음들과 더불어 음악은 휴지 없이 바로 화려한 3악장으로 넘어간다.
 제3악장에서는 쾌활한 분위기가 지배적인 가운데 두 대의 독주 악기와 현악 오케스트라 각각의 대조적인 성격이 또렷이 부각된다. 메인 테마가 처음과 가운데 그리고 마지막 리토르넬로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동안 리듬이 뿜는 엄청난 에너지와 일관된 빠른 템포가 악장을 대담한 결론으로 이끈다.

악기 편성
피아노 독주 2 현 5부
2 piano soli str.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2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C단조 작품번호 1062(1736)
Johann Sebastian Bach, Concerto for 2 Harpsichords in C minor, BWV 1062

 두 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제3번 C단조는 그 유명한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BWV 1043)를 하프시코드 버전으로 편곡한 것이다. 다른 바이올린 협주곡의 편곡 버전과 마찬가지로 하프시코드 악기의 특성에 맞춰 음역이 원곡보다 한 단계 내려가 있다.
 독주 악기들과 현악 오케스트라 총주로 시작되는 제1악장은 첫 번째 주제를 첫 번째 독주 악기가 제시하면 다섯 마디부터 두 번째 독주 악기가 이를 모방한다. 전 악장을 통틀어 이 주제가 다섯 번 되풀이되는 동안 두 독주 악기는 이 주제를 매개 삼아 서로 대화를 유지한다.
 제2악장은 아름다운 서정적인 멜로디들이 독주 악기에 의해 제시된다. 제2하프시코드가 연주하는 주제는 두 마디 뒤에 제1하프시코드가 5도 위에서 모방한다. 제3악장은 독주 악기들과 오케스트라가 서로 함께 어울려 쾌활한 춤곡 분위기를 유지한다. 하나의 주제가 카논 형식으로 모방되어 다음 동기로 옮겨가는 대위법적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악기 편성
피아노 독주 2 현 5부
2 piano soli str.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하프시코드 협주곡 제7번 G단조 작품번호 1058(1738)
Johann Sebastian Bach, Harpsichord Concerto No. 7 in G minor, BWV 1058

 바흐의 이 협주곡은 같은 작곡가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BWV 1041)를 편곡한 버전이다. 제1악장은 웅변조로 시작되는 서주에 이어 오케스트라와 독주 악기가 교대로 연주하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주 악기는 온화하면서도 역동적인 톤을 구사한다.
 제2악장에서는 우아한 장식음으로 치장한 선율이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달콤한 오스티나토 베이스와 아름답게 엮인다. 제3악장은 특이한 9/8 박자 지그로, 오케스트라와 독주 악기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밀도 높은 대위법을 쌓아간다.
 테마를 다루는 방식에 귀 기울여 보면 이 하프시코드 협주곡이 바이올린 협주곡 원곡을 그대로 음표만 옮긴 것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독주 악기가 연주하는 내용들이 오케스트라와 대조를 이루는 바이올린 원곡과 달리 이 하프시코드 버전은 양쪽이 고도로 통합되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악기 편성
피아노 독주 현 5부
piano solo str.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3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C장조 작품번호 1064(1735~45)
Johann Sebastian Bach, Concerto for 3 Harpsichords in C major, BWV 1064

 바흐 전기 작가 필리프 슈피타는 이 장엄한 3대의 하프시코드 협주곡을 “가장 인상적인 바흐 기악곡 중 하나”라고 칭송했다. 이 작품은 총 아홉 가지 버전의 필사본이 남아 있지만 바흐 필사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가운데 다섯 개 악보는 C장조로, 나머지는 D장조(두 조성 모두 바이올린에 가장 이상적인 조성이다)로 기록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건반 악기 파트에서 바이올린의 음형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지금은 유실된 3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기반으로 편곡된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제1악장 시작부터 세 대의 하프시코드는 모두 현악 오케스트라 총주에 무리지어 합류한다. 이 같은 역동적인 동시성은 악장 내내 계속되는데, 독주자들이 종종 서로의 음표를 모방하면서 대위법적 선율을 촘촘하게 짜내어 나간다. 독주 악기 하나가 성부 하나 위로 올라가면 다른 악기는 아래로 내려가며 음표들이 마치 나선형처럼 회전하여 꼬이는 것도 이 협주곡의 진풍경 중 하나이다. 트릴과 속사포 같은 64분음표들이 모두 매우 숨가쁠 만큼 흥겨운 알레그로를 완성한다.
 제2악장은 A단조로 템포만 느리게 잦아들었을 뿐 대위법적 움직임은 계속 이어진다. 제2하프시코드가 우아한 한숨을 쉬듯 아래로 내려가면, 제1하프시코드의 음형은 반대로 위로 올라오며 전체적으로 우울한 분위기를 완화하고 안도감을 느끼게 한다.
 제3악장에서는 다시 유쾌한 분위기를 되찾는다. 독주 악기들과 오케스트라는 총주로서 대부분 행동을 함께 한다. 다만 독주 악기들이 셋잇단음표와 16분음표로구성된 빠른 패시지에 도달할 때면 현란한 기교를 구사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가 충분한 여백을 마련해 준다. 악장의 후반부에 접어들 무렵 음침한 단조 섹션이 잠깐 끼어들지만 마지막 리토르넬로에서 다시 화사한 C장조로 돌아온다. 인생에 고난과 어려움이 찾아와도 역동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바흐는 이 음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악기 편성
피아노 독주 3 현 5부
3 piano soli str.

노승림 월간 SPO 편집위원·음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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