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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관현악
2022 서울시향 유카페카 사라스테와 제임스 에네스 ①

공연일정
20220929 목요일 20:00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유카페카 사라스테
Jukka-Pekka Saraste, Conductor
협연자
바이올린, 제임스 에네스
James Ehnes, Violin
프로그램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
Berg, Violin Concerto
브루크너, 교향곡 제3번 *두 번째 버전 / 노바크 에디션 1981
Bruckner, Symphony No. 3 in D minor, WAB 103 *2nd version 1877 / Nowak ed. 1981
가격
R 100,000 S 80,000 A 50,000 B 30,000 C 10,000

[정기 공연 안내] * 공연 당일 티켓은 잔여석이 남아있을 경우,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1668-1352(화~일 : 09:00~20:00 / 월 : 09:00~18: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10:30~19:00 / 주말, 공휴일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연중무휴)

[시민/교육 공연 안내] * 예매페이지 문의처로 문의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연중 휴대전화 전원은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make sure that your mobile phone is switched off.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무대와 객석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 시즌 2 정기공연의  좌석 1열과 2열은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2022 서울시향 유카페카 사라스테와 제임스 에네스 ① 

SYMPHONIC GIANTS: BRUCKNER’S THIRD ① 

 

2022929()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hursday, 29th September, 2022 8PM Concert Hall, Seoul Arts Center

 

지휘 유카페카 사라스테  Jukka-Pekka Saraste, conductor

바이올린 제임스 에네스  James Ehnes, violin



프로그램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
Berg, Violin Concerto

 Andante – Allegretto
 Allegro – Adagio
 

 ------------- 휴식(intermision) 15분 ---------------

브루크너, 교향곡 제3*두 번째 버전 / 노바크 에디션 1981

Bruckner, Symphony No. 3 in D minor, WAB 103 *2nd version 1877 / Nowak ed. 1981

 Gemäßigt, mehr bewegt, misterioso
 Andante. Bewegt, feierlich, quasi Adagio
 Scherzo: Ziemlich schnell
 Finale: Allegro

총 소요 시간 약 100분(휴식 포함)

 

알반 베르크(1885-1935), 바이올린 협주곡(1935)

Alban Berg, Violin Concerto

 1935년 4월, 한 소녀의 죽음은 베르크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그녀는 바로 마농 그로피우스, 구스타프 말러의 미망인 알마 말러가 두 번째 남편 발터 그로피우스와의 사이에서 얻은 딸이다. 마농을 딸처럼 아꼈던 베르크는 만 18세의 꽃다운 나이에 저세상으로 간 마농의 이른 죽음에 깊은 충격을 받아 그녀를 위한 작품을 작곡하기로 마음먹었다. 본래는 바이올리니스트 루이스 크라스너가 작곡을 의뢰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마농을 위한 일종의 진혼곡으로 구상한 베르크는 1935년 4월 말에 작곡에 착수해 그해 8월 11일에 총보까지 모두 완성했다.
 슬픔 속에서 바이올린 협주곡 작곡에 매달리던 베르크는 어쩌면 그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던 것일까? 베르크는 이 곡을 완성한 지 4개월만인 12월 24일에 숨을거두었고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가 완성한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베르크는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표지에 “루이스 크라스너를 위해”라는 헌정사와 함께 “어느 천사를 추모하며”라는 글귀를 곁들였다. ‘어느 천사’는 물론 마농 그로피우스를 뜻한다. 초연은 이 곡이 완성된 이듬해인 1936년 4월 19일 바르셀로나에서 루이스 크라스너의 바이올린 연주와 헤르만 셰르헨이 지휘한 파우 카잘스 오케스트라에 의해 이루어졌다.
 알반 베르크는 그의 스승 아르놀트 쇤베르크와 동료 안톤 베베른과 더불어 20세기 음악의 혁명을 일으킨 작곡가로 꼽힌다. 베르크는 한 옥타브를 이루는 12반음이 동등하게 중요한 12음 기법을 시도한 작곡가이며 이런 기법은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에도 드러난다. 하지만 베르크가 만든 12음 음렬은 3화음을 암시하는 조성적인 성격이 있으므로 그리 난해하지 않다. 여기에 J. S. 바흐의 코랄과 케른텐 지방의 민요 선율이 사용되고 있어 더욱 친근감을 준다.
 1악장은 마농의 애교 있는 성격과 아름다운 삶을 담은 곡이다. 안단테의 다소 느린 부분과 알레그레토의 약간 빠른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바이올리니스트의 개방현 아르페지오로 시작하는 안단테 부분에 이어 알레그레토 부분에는 마농의 사랑스러운 성격과 어린 시절의 즐거운 나날들이 빈 왈츠풍의 선율과 오스트리아 케른텐 민요 선율로 표현된다.
 2악장에는 마농의 죽음과 영혼의 구원이 표현되어있고 빠른 알레그로와 느린 아다지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레그로 부분은 날카로운 불협화음과 타악기의 충격적 음향, 관악기의 강렬한 리듬으로 비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다지오 부분은 종교적인 위안이 담긴 한 편의 기도이다. 바흐의 코랄 ‘충분합니다Es ist genug’의 선율이 경건하게 연주되면서 마농의 구원을 암시한다.

악기 편성
violin solo
2[1/pic.2/pic] 2[1.2/Eh] 4[1.2.3/asx.bcl] 3[1.2.cbn] — 4 2 2[1.btbn] 1 — tmp — per — hp — str
perc: bd w/ cym, cym, sus cym, sd, tri, tamtam, gong

바이올린 독주
플루트 2(제1, 2주자는 피콜로 연주를 겸함) 오보에 2(제2주자는 잉글리시 호른 연주를 겸함) 클라리넷 3(제3주자는 알토 색소폰 연주를 겸함) 베이스 클라리넷 1 바순 2 콘트라바순 1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1 베이스 트롬본 1 튜바 1 팀파니 타악기(베이스드럼, 심벌즈, 스네어 드럼, 트라이앵글, 탐탐, 공) 하프 현 5부

안톤 브루크너(1824-1896), 교향곡 제3번 ‘바그너 교향곡’(1873년 작곡, 1877년 & 1889년 개정) *두 번째 버전(1877), 노바크 에디션(1981)
Anton Bruckner, Symphony No. 3 in D minor, WAB 103 “Wagner Symphony” *Second version(1877), Nowak edition(1981)

 바그너를 깊이 존경하던 브루크너는 바그너에게 그의 교향곡 제2번과 제3번을 헌정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바그너는 특히 교향곡 제3번의 도입부를 장식하는트럼펫 선율을 매우 마음에 들어 했고, 브루크너는 “깊이 존경하는 거장 바그너 선생님께”라는 헌정사를 붙여 그의 교향곡 제3번을 바그너에게 헌정했다. 이후 이 교향곡은 ‘바그너 교향곡’이라 불리게 되었다.
 브루크너의 ‘바그너 교향곡’은 실제로 바그너 음악을 많이 닮았다. 우선 바그너의 음악극처럼 브루크너 교향곡 제3번 역시 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교향곡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1873년의 오리지널 판본의 전곡 연주 시간은 무려 65분이 넘으니 말러의 교향곡이 나오기 전이었던 당시에는 가장 긴 교향곡이었다.
 또한 이 교향곡에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과 <탄호이저>, <트리스탄과 이졸데>, <발퀴레> 등과 유사하거나 인용된 부분도 있다. 이런 점은 바그너 반대파들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고, 음악평론가 한슬리크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3번에 대해 “베토벤의 제9번이 바그너의 발퀴레와 만났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들의 발굽 아래 짓밟혔다”라고 평했다.
 브루크너는 교향곡 제3번을 두 차례 개정하면서 바그너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부분을 삭제해 이 교향곡을 짧게 다듬었다. 그래서 교향곡 제3번은 1873년의 오리지널 버전과 1877년 제2버전, 1888/89년 제3버전까지 모두 세 가지 버전이 있다. 서울시향의 이번 공연에선 1877년 제2버전을 음악학자 노바크가 편집해 1981년에 출판한 에디션이 사용된다. 덕분에 제3버전에 비해 더 화려한 4악장 종결부를 들을 수 있다.
 1악장은 바그너가 좋아했던 유명한 트럼펫의 주제로 시작한다. 특히 1악장은 뛰어난 오르가니스트이기도 했던 브루크너의 작품답게 오르간 즉흥 연주를 떠올리게 하는 음향이 돋보인다. 큰 소리로 연주되는 주제와 속삭이듯 이어지는 답변, 그리고 의미심장한 휴지부가 대형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떠올리게 한다.
 1악장이 오르간 사운드를 연상시킨다면 2악장 안단테는 현악 사운드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곡이다. 브루크너 교향곡 느린 악장 특유의 명상적인 현악의 선율과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와 <로엔그린>을 연상시키는 음악도 들려온다.
 3악장은 춤곡풍의 악상인 스케르초 악장으로, 중간 ‘트리오’ 부분에선 오스트리아 민속 춤곡 렌들러를 닮은 율동감 있는 선율이 인상적이다.
 4악장 피날레는 팔분음표의 빠른 반복 음형 덕분에 처음부터 긴박감이 전해진다. 브루크너 음악 중에서도 모자이크 같은 곡이라는 비난을 받는 악장이기도 하지만, 금관의 울림이 강조된 브루크너 특유의 장엄한 오케스트라 음향은 경이롭다.

악기 편성
2 2 2 2 - 4 3 3 0 - tmp – str
플루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4 트럼펫 3 트롬본 3 팀파니 현 5부

최은규 음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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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제임스 에네스(사진)
바이올린, 제임스 에네스
James Ehnes, Violin
지휘자, 유카페카 사라스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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