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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관현악
2023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와 조슈아 벨 ①

공연일정
20230518 목요일 20:00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
Markus Stenz, Conductor
협연자
바이올린, 조슈아 벨
Joshua Bell, Violin
프로그램
쇼송, 시
Chausson, Poeme, Op. 25
비외탕,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Vieuxtemps, Violin Concerto No. 5, Op. 37 더보기
가격
R 120,000 S 90,000 A 60,000 B 30,000 C 10,000

[정기 공연 안내] * 공연 당일 티켓은 잔여석이 남아있을 경우,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1668-1352(화~일 : 09:00~20:00 / 월 : 09:00~18: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10:30~19:00 / 주말, 공휴일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연중무휴)

[시민/교육 공연 안내] * 예매페이지 문의처로 문의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연중 휴대전화 전원은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make sure that your mobile phone is switched off.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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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와 조슈아 벨 ①
MARKUS STENZ AND JOSHUA BELL ① 

2023년 5월 18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hursday, 18th May, 2023 8PM Concert Hall, Seoul Arts Center

지휘 마르쿠스 슈텐츠 Markus Stenz, conductor
바이올린 조슈아 벨 Joshua Bell, violin


​프로그램 

쇼송,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시’
Chausson, Poème, Op. 25

비외탕,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Vieuxtemps, Violin Concerto No. 5 in A minor, Op. 37 
 Allegro non troppo - Moderato
 Adagio
 Allegro con fuoco

------------ 휴식 15분 ---------------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Debussy, 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 L. 86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Stravinsky, Le Sacre du printemps
 I. L'Adoration de la Terre (Adoration of the Earth)
  1. Introduction
  2. Les Augures printaniers (Augurs of Spring)
  3. Jeu du rapt (Ritual of Abduction)
  4. Rondes printanières (Spring Rounds)
  5. Jeux des cités rivales (Ritual of the Rival Tribes)
  6. Cortège du sage: Le Sage (Procession of the Sage: The Sage)
  7. Embrasse de la terre (Kiss of the Earth)
  8. Danse de la terre (Dance of the Earth)
 II. Le Sacrifice (The Sacrifice)
  9. Introduction
  10. Cercles mystérieux des adolescentes (Mystic Circles of the Young Girls)
  11. Glorification de l'élue (Glorification of the Chosen One)
  12. Evocation des ancêtres (Evocation of the Ancestors)
  13. Action rituelle des ancêtres (Ritual Action of the Ancestors)
  14. Danse sacrale (L'Élue) (Sacrificial Dance)

총 소요 시간 약 100분(휴식 포함)
에르네스트 쇼송(1855-1899),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시’(1896) 
Ernest Chausson, Poème for Violin and Orchestra, Op. 25

 에르네스트 쇼송은 24세에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여 뒤늦게 작곡가의 꿈을 이루었지만, 안타깝게도 겨우 44세의 나이에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나마 그의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작품 ‘시’가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은 다행스럽다. 그의 작품은 스승인 프랑크의 무게감 있는 화음과 마스네의 애틋한 서정성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포레와 드뷔시를 잇는 위치에 있다.
 ‘시’는 외젠 이자이의 협주곡 위촉으로 착수되었는데, 쇼송은 왠지 협주곡 작곡이 손에 붙지 않았다. “나는 거대한 작업이자 악마의 임무인 협주곡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 길이 없네. 하지만 더 짧은 작품은 할 수 있을 것 같군. 바이올린 독주 몇 구절이 있는 매우 자유로운 형태가 될 것이네.” 이렇게 작곡 방향을 바꾸고 1896년 4월에 시작하여 피렌체에서 휴가를 보내던 6월 29일에 완성했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서 큰 갈채를 받았지만, 모호한 형식 탓에 음악가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드뷔시만은 그 진가를 알아보았다. “형식과 조화는 절대 상반되지 않습니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결말, 꿈결 같은 부드러움을 느끼게 하는 이 순간보다 더 감동적인 것은 없습니다.”
 사실 이 곡은 고전적이지 않을 뿐, 다섯 부분이 정교하게 짜여 있다. 홀수 번째 부분은 렌토의 템포로 느리게 전개되며, 짝수 번째 부분은 각각 ‘활기 있게’와 ‘빠르게’로서 주제를 공유한다. 음악학자 장 갈루아는 이를 5막으로 구성된 고전 비극의 구성과 비교했는데, 실제로 이 곡은 문학 작품과 관련이 있다. 이 곡의 본래 제목은 ‘승리한 사랑의 노래’로, 쇼송과 친분이 있던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에서 가져왔다. 저술가 제시카 더첸은 포레의 약혼녀가 파혼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한 사건이 이 소설의 모티브라고 밝혔는데, 이들과 가까운 사이였던 쇼송은 그 제목이 다소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신비로운 관현악 서주 후 바이올린이 슬픔을 머금은 독백을 읊고, 관현악이 더해지며 점차 열정을 드러낸다. 두 번째 부분은 바이올린이 고음에서 저음으로 하강하며 시작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한참 후에 관현악이 빠른 리듬으로 등장하면서 격정으로 치닫는다. 그러나 이내 세 번째 부분으로 진입하며 절망과 맞닥뜨린다. 다시 한번 열정을 깨워보지만, 운명적인 거대한 관현악의 연주 후 바이올린은 희망을 잃고 쓸쓸히 사라진다.

악기 편성
solo violin
2 2 2 2 — 4 2 3 1 — tmp — hp — str

바이올린 독주
플루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3 튜바 1 팀파니 하프 현 5부

앙리 비외탕(1820-1881),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1858~61)
Henri Vieuxtemps, Violin Concerto No. 5 in A minor, Op. 37

 슈만에게서 파가니니에 버금가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한슬리크에게서 요아힘과 함께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 칭송받았던 앙리 비외탕. 베를리오즈는 그에 대해 “그가 뛰어난 비르투오소가 아니었다면 위대한 작곡가로 칭송받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작곡가로서 높이 평가했다. 이렇게 비외탕은 생전에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특히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은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되고 있다.
 이 곡은 브뤼셀 음악원에서 가르치고 있던 위베르 레오나르에게서 시험을 위한 작품으로 위촉받아 1860년에 완성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9월에 비외탕 자신에 의해 공개 초연되었고, 그해에 출판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특히 베를리오즈는 서두를 언급하며 “그의 악기로부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효과를 끌어낸다. 무엇보다도 작품의 아름다움과 솜씨 있는 관현악을 강조하고 싶다. 선율은 고상하고 위엄이 있으며, 독창적인 악기 사용과 섬세한 음색으로 끊임없이 풍부한 화음을 들려주는 거장의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오늘날에도 화려한 기교와 음악적인 선율이 균형을 이루어 낭만주의 시대의 주요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체가 쉼 없이 연주되지만 세 악장으로 구분된다.
1악장 빠르게, 지나치지 않게는 비장미 짙은 웅장한 관현악 서주로 시작하고, 바이올린이 살며시 등장한다. 그러다 화려한 연주를 들려주고, 곧 슬픔의 정서가 가득한 제1주제를 제시한다. 노래와 같은 제2주제는 차분하면서도 밝은 기분으로 감정을 진정시킨다. 마지막에 관현악 서주 주제를 중심으로 긴 카덴차를 강렬하고 호소력 짙게 연주하고 2악장으로 이어진다.
2악장 진중하게 느리게는 앙드레 그레트리의 오페라 <루실>에 등장하는 중창곡 ‘가족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를 인용했다. 작곡 직전에 있었던 미국 투어 중에 가족이 그리웠던 것일까? 이 주제 탓에 ‘르 그레트리Le Grétry’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고요한 가운데 시작한 후 점차 고조되어 열정을 숨기지 않는다.
3악장 빠르게 열정적으로는 1악장 관현악 서주와 길이가 거의 비슷할 정도로 매우 짧다. 몰아치듯 연주하여 코다와 같은 인상을 준다.

악기 편성
solo violin
1 2 2 2 — 2 2 0 0 — tmp — str

바이올린 독주
플루트 1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2 트럼펫 2 팀파니 현 5부

클로드 드뷔시(1862-1918) ‘목신의 오후’ 전주곡(1892~94)
Claude Debussy, 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 L. 86

 19세기 말 프랑스 미술에서 일어난 인상주의는 신고전주의의 이상과 낭만주의의 몽상에서 벗어나 사물을 보이는 대로 그리고자 했던 사조로, 특히 빛의 표현에 집중했다. 마찬가지로 음악에서의 인상주의는 고정된 시각적인 대상을 청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무게를 두었다. 이 시기에 활동했던 클로드 드뷔시는 대표적인 인상주의 작곡가로, 그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은 스테판 말라르메의 시 「목신의 오후」에서 받은 인상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목신*은 양 떼를 이끌면서 피리를 불며 춤을 춘다. 무더운 여름날 오후, 목신이 시칠리아 해변의 삼림이 우거진 그늘에서 잠을 자다가 눈을 뜬다. 그때 하얀 몸에 금발을 한 귀여운 물의 요정들을 만났던 어제 오후가 떠오른다. 물의 요정들은 호숫가에서 목욕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꿈이었는지 현실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 어쩌면 목욕을 했던 것은 백조의 무리였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역시 물의 요정들인 것 같다. 그것이 아니라면 백합꽃이 핀 것일까? 목신은 이렇게 무료히 누워 뒹굴며 그때를 회상한다. 더 나아가 사랑의 여신 비너스를, 일어나는 몽롱한 육감 그리고 관능적인 희열을…. 환상의 요정은 곧 사라지고, 온화한 날씨에 풀 향기 그윽한 조용한 오후, 목신은 다시금 잠이 든다.
 사실 이 시는 현실적이지 않으며 드뷔시 또한 눈으로 본 것이 아니라 이 시에서 유도된 상상을 표현했기에, ‘목신의 오후’ 전주곡은 상징주의적이기도 하다. 말라르메를 비롯한 상징주의 문학에 심취했던 드뷔시도 인상주의보다는 상징주의라는 말을 더 선호했다.
 드뷔시의 음악은 대체로 이 시의 순서를 따르지만, 조성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세련된 선율과 화음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모호한 희열을 꿈꾸듯 노래한다. 특히 주제 선율을 연주하는 플루트는 이 곡의 전체적인 인상을 지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나른한 오후를 표현한 조성감이 흐릿한 첫 선율은 드뷔시를 대표하는 멜로디가 되었다. 이어지는 호른과 하프와 앙상블은 매우 감각적이고 인상적이다. 이후에도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현악의 화음은 매우 감각적이며, 그 위에서 춤추는 목관악기 선율은 매우 관능적이다.
*목신(牧神): 숲, 사냥, 목축을 맡아보는 신. 반은 사람, 반은 동물의 모양을 하고 있다.

악기 편성
3 3[1.2.Eh] 2 2 — 4 0 0 0 — 1perc — 2hp — str
perc: crot

플루트 3 오보에 2 잉글리시 호른 1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4 타악기(크로탈) 하프 2 현 5부

이고리 스트라빈스키(1882-1971), <봄의 제전>(1910~13)
Igor Stravinsky, Le Sacre du printemps

 젊은 시절 이고리 스트라빈스키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문하에서 작곡을 공부했지만, 다른 문하생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자국보다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가깝게 지냈다. 러시아 발레단 발레 뤼스Ballet russe를 이끌던 세르게이 댜길레프도 그중 한 사람으로, 그는 스트라빈스키에게 여러 발레곡을 위촉했다. 그 결과물인 <불새>와 <페트루슈카>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스트라빈스키는 그에게 큰 신뢰를 얻었다.
 <봄의 제전>의 구상도 이즈음 시작되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불새>의 마지막 페이지를 쓰고 있을 때 성대한 이교도 의식의 환상이 온종일 떠올랐다. … 노년의 현자가 한 모임에 앉아 희생 제물이 된 처녀가 봄의 신을 달래기 위해 춤을 추다 죽는 모습을 지켜본다.” 세르게이 고로데츠키의 시 「야릴라」에서 영향을 받은 이 이야기는 1911년 6월 <페트루슈카> 초연 후 미술가 니콜라이 레리흐의 도움으로 구체화 되었고, ‘신성한 봄Весна священная’이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우리가 알고 있는 ‘봄의 제전’이라는 제목은 프랑스어 제목에서 온 것이다.

1부 ‘대지의 경배’
1. 서주: 막이 오르기 전의 관현악 연주. 봄을 맞아 목동들이 관악기를 연주한다.
2. 봄의 전조: 언덕에서 봄의 축제가 시작된다. 나이 든 여자가 등장하여 미래를 예언한다.
3. 납치의 의식: 어린 소녀들이 강으로부터 한 줄로 올라와 ‘납치의 춤’을 춘다.
4. 봄의 원무(圓舞): 어린 소녀들이 ‘호로보드Khorovod’라는 원무를 춘다.
5. 경쟁 부족의 의식: 사람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경쟁 부족의 의식’을 시작한다.
6. 현자의 행렬: 경건한 행렬이 시작되고, 현명한 장로들이 입장한다.
7. 대지의 입맞춤: 현자가 의식을 중지시키고 대지를 축복하며 입을 맞춘다.
8. 대지의 춤: 사람들은 열정적인 춤을 추고, 성화(聖化)되어 대지와 하나가 된다.

2부 ‘희생’
9. 서주: 막이 오르기 전의 관현악 연주
10. 신비한 원을 그리는 어린 소녀들: 어린 소녀들이 원을 그리며 신비한 게임에 참여한다.
11. 선택된 자의 찬미: 어린 소녀 중 한 명이 운명에 의해 선택되어 소녀들의 원무에 두 번 둘러싸이고, 그들의 주술적인 춤으로 ‘선택된 자’로서의 영예를 얻는다.
12. 조상신의 소환: 짧은 춤으로, 어린 소녀들이 조상신들을 불러낸다.
13. 조상신의 의식: 선택된 자는 노년의 현자들로부터 보살핌을 받아 준비된다.
14. 희생의 춤: 선택된 자는 노인들 앞에서 위대한 ‘희생의 춤’을 추며 죽음에 이른다.

 이러한 원시적인 내용에 붙인 음악은 바순이 연주하는 첫 선율부터 윤색하지 않은 민속적인 선율로 이국적인 면모를 과감하게 드러내고, 전면에 부각된 타악기적 효과로 야만적인 성격을 표현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조성감이 지워져 낯설고 예측하기 어렵다. 이러한 특징은 두 가지의 영향과 관계가 있다. 하나는 1912년 1월 말에 베를린에서 쇤베르크의 ‘피에로 뤼네르’를 듣고서 무조 음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 것이고, 또 하나는 민속 예술을 통한 새로운 현실 창조를 주장한 ‘예술의 세계’ 운동에 동조했다는 것이다. 스트라빈스키는 이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고민하던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천재 작곡가로 추앙받았고, <봄의 제전>은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초연은 1913년 5월 29일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열렸다. 안무는 바슬라프 니진스키, 무대와 의상은 레리흐, 지휘는 피에르 몽퇴가 맡았다. 스트라빈스키는 이때의 소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시작부터 음악에 대해 부드럽게 불평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커튼이 올라가자 … 누군가 내 뒤에서 ‘닥쳐!’라고 외쳤다. … 백스테이지로 가 보니 댜길레프가 홀을 진정시키기 위해 조명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 니진스키는 의자 위에 올라서서 키잡이처럼 무용수들에게 숫자를 외치고 있었다.” 관객은 두 무리로 나뉘어 폭력이 벌어졌고, 부상자도 발생했다. 경찰까지 출동했던 이 소동의 충격은 거장을 품었던 알을 깨뜨렸고, 거듭난 스트라빈스키에게 큰 확신을 주었다.

악기 편성
5[1.2.3+pic2.pic1.afl] 5[1.2.3.4+Eh2.Eh1] 5[1.2.3+bcl2.Ebcl.bcl1] 5[1.2.3.4+cbn2.cbn1] - 8[7-8wag tb] 5[1.2.3.4+bass tp. picc tp.] 3 2 - 2tmp - per - str.
perc: bd, tamtam, tri, tambn, guiro, cym, crot

피콜로 1 플루트 3(제3주자는 피콜로 연주를 겸함) 알토 플루트 1 오보에 4(제4주자는 잉글리시 호른 연주를 겸함) 잉글리시 호른 1 클라리넷 3(제3주자는 베이스 클라리넷 연주를 겸함) E♭클라리넷 1 베이스 클라리넷 1 바순 4(제4주자는 콘트라바순 연주를 겸함) 콘트라바순 1 호른 6 바그너 튜바 2 트럼펫 4(제4주자는 베이스 트럼펫 연주를 겸함) 피콜로 트럼펫 1 트롬본 3 튜바 2 팀파니 타악기(베이스 드럼, 탐탐, 트라이앵글, 탬버린, 귀로, 심벌즈, 크로탈) 현 5부

송주호 음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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