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공연일정
공연일정
정기공연/관현악
2024 서울시향 김은선과 스티븐 허프 ①
- 공연일정
- 20240710 수요일 20:00
- 장소
- 롯데콘서트홀
- 지휘자
-
김은선
Eun Sun Kim, Conductor
-
협연자
-
피아노,
스티븐 허프
Stephen Hough, Piano
- 프로그램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3 in D minor, Op. 30 -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3번
Rachmaninoff, Symphony No. 3
- 가격
- R 120,000 S 90,000 A 60,000 B 30,000 C 10,000
[정기 공연 안내]
* 공연 당일 티켓은 잔여석이 남아있을 경우,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1668-1352(화~일 : 09:00~20:00 / 월 : 09:00~18: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10:30~19:00 / 주말, 공휴일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연중무휴)
[시민/교육 공연 안내]
* 예매페이지 문의처로 문의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총 소요시간 약 95분(휴식포함)
탄생 150주년이 지나갔지만 라흐마니노프란 이름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가슴에 여전히 울림을 준다. 그야말로 호화로운 ‘라흐마니노프의 저녁’이 준비된다. 2022년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서울시향 지휘 데뷔를 기록했던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 김은선이 돌아온다.
난곡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는 주인공은 스티븐 허프다. 서울시향과 2017년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1번, 2021년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과 베토벤 협주곡 3번 협연에 이어지는 내한이다. 1961년생 영국 피아니스트인 허프의 아버지는 호주인이다. 어린 시절 100곡이 넘는 동요를 암기했고 부모님을 졸라 골동품상에서 구입한 5파운드짜리 중고 피아노로 연습했다. 그는 실로 르네상스적인 인간이다. 60여 장의 음반을 녹음하고 30곡이 넘는 자작곡을 발표한 작곡가이자 개인전을 열었던 화가이며 소설과 에세이를 펴낸 작가다. 에세이 『한 번 더 피아노 앞으로』(현암사)는 음악과 문학 종교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담았다. 지적이며 원숙한 그가 해석할 ‘최고난도 협주곡’이 기대된다.
3악장 구성의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은 생전에 작곡가 자신이 최고의 작품으로 여겼으나 대중적인 인기는 따라가지 못했다. 슬라브 색채와 과거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이 교향곡은 만년의 원숙함을 오롯이 간직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