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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관현악
2023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베토벤 삼중 협주곡 ①

공연일정
2023. 11. 30. 목요일 20:00
장소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얍 판 츠베덴
Jaap van Zweden, Conductor
협연자
바이올린, 김동현
Donghyun Kim, Violin
첼로, 한재민
Jaemin Han, Cello
피아노, 김수연
Suyeon Kim, Piano
프로그램
베토벤, 삼중 협주곡
Beethoven, Triple Concerto for Violin Cello and Piano, Op. 56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Tchaikovsky, Symphony No. 5 in E minor, Op. 64
가격
R 100,000 S 80,000 A 50,000 B 30,000 C 10,000

[정기 공연 안내] * 공연 당일 티켓은 잔여석이 남아있을 경우,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1668-1352(화~일 : 09:00~20:00 / 월 : 09:00~18: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10:30~19:00 / 주말, 공휴일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연중무휴)

[시민/교육 공연 안내] * 예매페이지 문의처로 문의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연중 휴대전화 전원은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make sure that your mobile phone is switched off.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 본 공연은 11.17.(금) 오후 2시 합창석 오픈 예정입니다.
   오픈 준비를 위한 전산작업으로 11.17.(금) 13:00~13:59까지 예매가 중지됩니다.


공연소개


2023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베토벤 삼중 협주곡 ①
JAAP VAN ZWEDEN CONDUCTS BEETHOVEN`S TRIPLE CONCERTO ①

2023년 11월 30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Thursday 30th November, 2023 8PM LOTTE Concert Hall

지휘 얍 판 츠베덴 Jaap van Zweden, conductor
바이올린 김동현 Donghyun Kim, violin
첼로 한재민 Jaemin Han, cello
피아노 김수연 Suyeon Kim, piano
 

​프로그램 

베토벤, 삼중 협주곡
Beethoven, Triple Concerto for Violin Cello and Piano in C major, Op. 56
 Allegro
 Largo
 Rondo alla Polacca

------------------ 휴식 15분 intermission 15 mins ---------------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Tchaikovsky, Symphony No. 5 in E minor, Op. 64
 Andante - Allegro con anima
 Andante cantabile con alcuna licenza
 Valse. Allegro moderato
 Finale. Andante maestoso - Allegro vivace

총 소요 시간 약100분(휴식 포함)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 삼중 협주곡(1804)

 새로운 시대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웅 교향곡’(1802~04)을 작곡한 베토벤은 이 교향곡의 정신을 잇는 작품을 뒤이어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1804년 여름에 완성된 ‘발트슈타인 소나타’와 1806년에 작곡된 라주몹스키 현악 사중주 세트(현악 사중주 7~9번) 등이 베토벤이 추구했던 영웅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시기의 대표작들이다. ‘영웅 교향곡’을 작곡하던 중에 완성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삼중 협주곡’ 또한 그 선상에 있다.
 세 독주자의 역할에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작곡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1804년에 베토벤의 작품을 출판했던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텔’에 출판을 의뢰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출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베토벤이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라고 강조하여 설명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래서 오페라 <레오노레>(1805년 초판본, 1806년 개정판 발표. 1814년 최종판에서 <피델리오>로 이름이 변경되었다.)를 작곡하느라 잠시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가 결국 1807년에 ‘예술산업조합’에서 출판되었다. 이듬해 4월에 후원자였던 롭코비츠 공작의 궁전에서 이루어진 초연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베토벤 사후에 진가를 인정받아 오늘날 자주 연주되고 있다.
 베토벤의 전기 작가였던 안톤 쉰틀러에 의하면, 이 곡은 베토벤의 제자였던 루돌프 대공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루돌프 대공이 이 곡을 연주했다는 기록은 없으며, 헌정한 사람도 루돌프 대공이 아닌 롭코비츠 공이었다.
 1악장 ‘빠르게’는 베토벤의 협주곡 중에서 가장 긴 악장이다. 저음 현악기가 매우 여리게 행진곡풍으로 첫 주제를 연주하며 시작한다. 독주자 중에서 첼로가 먼저 등장하며, 바이올린과 경쟁하듯 평행으로 진행하다가 피아노가 등장하며 평정된다.
 2악장 ‘폭넓게 느리게’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가 아름다운 멜로디를 함께 연주하며, 피아노는 이를 반주한다. 다음 악장으로 쉼 없이 이어진다.
 3악장 ‘폴란드풍의 론도’는 지시어에서 나타나 있듯이, 폴란드의 민속 춤곡인 폴로네즈 스타일의 리듬을 타고 발랄하고 생기 있게 진행한다.

악기 편성
violin, cello, piano solo
1 2 2 2 — 2 2 0 0 — tmp — str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독주 
플루트 1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2 트럼펫 2 팀파니 현 5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1840-1893), 교향곡 제5번(1888)

 훌륭한 음악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는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어쩌면 신은 이를 위해 그의 삶을 희생시켰는지도 모른다. 결혼을 약속한 여인이 갑자기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자신의 동성 애인도 한 여인과 결혼을 선택했으며, 홧김에 저지른 사랑 없는 결혼으로 고통에 시달렸다. 그리고 새로운 작품은 연주 거부, 연주 불가, 초연 실패로 이어지는 등 일련의 불행한 사건들은 그를 작곡할 수 없는 상태로 몰아갔다.
 그럼에도 차이콥스키는 굴하지 않았다. 고전 음악을 연구하고 문학에 기반한 작품들을 쓰면서 강한 의지로 돌파구를 모색했다. 그러다 1880년대 중반부터 안정을 찾기 시작했으며,1888년 봄부터 편지에 새로운 교향곡을 언급하더니, 드디어 8월에 후원자인 폰메크 부인에게 완성을 알렸다. 이렇게 탄생한 ‘교향곡 5번’은 슬럼프의 출구이자 새로운 시작이었다. 11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의 초연에서 평단의 비판을 받고 자책했으나, 이듬해 3월 함부르크 연주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확신을 가졌다.
1악장 ‘느리게 - 빠르게, 영혼을 담아’ 차이콥스키는 어떤 말을 하고 싶었기에 영혼을 담으라고 지시했을까? 첫 주제에서 엄숙한 운명이 들리고 곧이어 저항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2악장 ‘느리게, 노래하듯이, 약간 자유롭게’ ‘안단테 칸타빌레’는 톨스토이가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다는 ‘현악 사중주 1번’ 2악장의 지시어였다. 이 지시어로 흐르는 호른의 선율에서 슬럼프에서 벗어나 그때의 감동을 재현하고픈 바람이 엿보인다.
3악장 ‘왈츠. 빠르고 온화하게’ 교향곡에 당시 러시아에서 유행했던 왈츠를 넣은 것은 모차르트의 미뉴에트 악장에 대한 응용으로 보인다. 차이콥스키의 머릿속에는 슬럼프에 빠졌을 때 깊이 연구했던 모차르트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왈츠 리듬과 다른 ‘약-강’으로 진행하여 운치가 색다르다.
4악장 ‘피날레. 느리게 장엄하게 - 빠르게 생기있게’ 1악장 운명의 주제를 장조로 바꿔 장엄하게 시작하고, 여러 주제가 고조되면 어느덧 운명의 주제가 재등장하여 갈등을 일소한다. 그러다 운명의 주제가 승리의 팡파르로 변모되고 베토벤의 운명의 리듬으로 장렬히 마친다. 비극적인 운명을 삶의 의지로 바꾼 인간의 승리! 만프레트의 비극적인 죽음을 구원으로 승화시킨 ‘만프레트 교향곡’의 메시지를 재확인한다.

악기 편성
3[1.2.3/pic] 2 2 2 — 4 2 3 1 — tmp — str
플루트 3(제3주자는 피콜로 연주를겸함)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3 튜바 1 팀파니 현 5부

송주호 음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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